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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친구삼아

학습하는 학교

by 비아(非我) 2021. 3. 30.

- 피터 센게, 넬다 캠브론˙맥카베, 디모시 루카스, 제니스 더튼, 브라이언 스미스, 아트 클라이너 지음

- 한국복잡성교육연구회 옮김

- CIR(씨아이알) 출판

- 2019년판

- 9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아주 두꺼운 책

 

 

<책소개>

 

이 책은 학습과 학교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학습은 지극히 개인적인 활동인 동시에 사회적 활동이다. 끊임없이 상호 작용하면서 학습이 일어나고 이 학습을 통해 변화와 성장을 한다. 따라서 변화와 성장이 일어나지 않으면 학습이라고 볼 수 없다. 과연 무엇을 학습하고 어떻게 학습할 것인가. 이 책과 대화하면서 각자 답을 찾아가기 바란다. 학교 담장 너머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는 아이들에게 학교는 어떤 의미인가? 칸 아카데미를 통해 더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고 유튜브를 통해 세상을 배우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학교는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 알파고와 이세돌이 격돌한 세기의 바둑 경기 덕분에 미래 환경 변화에 관심이 높아졌고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학습과 학교에 대한 논의는 활발해졌다.
학습 주체는 두 가지다. 하나는 인간이다. 인간은 시스템과 끊임없이 상호작용한다. 따라서 시스템이 인간에게 영향을 주지만 반대로 인간이 시스템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자연스럽게 리더십과 연결될 수 있다. 또 다른 학습의 주체는 시스템 그 자체다. 시스템 구조가 피드백되는 순간 자기 동력(self generating force)이 생겨서 외부로부터 자극이 없어도 스스로 작동한다. 각자가 최선을 다했는데도 결과가 안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원인을 사람으로 돌리는 경우를 쉽게 본다. 하지만 시스템 자체의 동력으로 발생하는 문제라고 인식하는 순간 대처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구조가 행태를 만든다(Structure produces behavior).”라는 표현은 시스템다이내믹스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시사점 중 하나다. 따라서 구조(시스템)를 이해하려는 노력 없이 최선을 다하는 순간 더 문제가 심해질 수 있다. 학교 현장과 교육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이 책 『학습하는 학교』가 다루고 있다

 

------------------------(알라딘 책소개에서)--------------------------------------

 

우연한 기회에 '복잡성 연구회'에서 이책을 언급하는 것을 보고

내가 전혀 알지 못했던 '시스템적 사고'라는 것이 궁금하여 덜컥 이책을 샀다.

택배 상자를 여는 순간. '헉!' 이 책의 두께에 깜짝 놀라서, 이런...괜히 샀네! 하며 후회했다.

책은 두께 만큼 읽는 것도 만만치 않아 한달이상을 책상위에 펴 놓고 끙끙 거리며 읽었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읽다가 '참고' 부분을 보고 내가 필요한 부분으로 갔다가, 다시 되돌아와서 읽다가...

하다 보니 어느새 절반을 훌쩍 읽었다는 거다.

 

번역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있고(원서 그대로 직역을 해놓아서 읽기에 힘듦)

미국 교육상황을 예로 들고 있기 때문에 우리 상황과 맞지 않아 공감력이 떨어지는 부분도 있고,

여러 사람이 집필하다보니, 같은 내용과 주장이 자꾸 반복되기도 하고, 문체가 산만하기도 하고...등등의 이유로

더더구나. 이런 사고구조가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다보니

그 상황과 설명을 충분히 받아들이기에는 나의 이해력에 한계도 있고해서.

이 책은 모임에서 혹은 강의로 한 챕터씩 읽으며 공부를 하거나.

아니면 한국적 교육상황에 맞는 시스템적 사고로 전환하여 다시 책을 누가 쓰거나 해야

우리 같은 일반인이 이 책을 읽고, 현장에서 적용하지 않을 까...싶어 무척 아쉽다.

 

학교현장에 시스템적 사고를 도입하여 학생, 교사, 그리고 경영자 모두가 학습하는 학교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데는

충분히 문제의식을 느끼며 공감하지만...그래서 어떻게?...하는 부분에 충분한 아이디어를 얻기에는 너무도 묘연하여

읽고 나니 더 답답하다. 나의 지식의 한계다.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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