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드라마
- 66부작
- 2017년 방송
- 당 고종 시대의 적인걸이 사건 해결의 귀재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중요한 임무를 맡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 역사적 배경을 가진 사극처럼 보이지만. 가공된 허구의 판타지적 요소를 결합한 무협 시대극으로 볼 수 있다.
- 적인걸과 그의 시종 목우는 '셜록과 존'급 이상의 콤비적 수사력에 호흡을 맞추었다.
여기에 수사를 돕는 두 여적, ' 홍진과 남릉, 그리고 적이지만 연인이기도 한 모용청까지 더해서 수사극의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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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극을 소개하려고 시작한 글은 아닌데...
적인걸 처럼 탐정 수사를 하는 수사물을 좋아하는 나는 '통천 적인걸'을 무료로 볼 수 있어 몰아보기를 했다.
처음에는 정말 재미있게 보다가...20회 무렵이 되니 같은 구조의 반복이라 다소 참신성이 떨어지면서
점점 흥미를 잃어가기 시작했다.
난 여주인공이 지혜롭게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것을 좋아하는 반면, 남주인공 혼자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나보다. 물론 셜록 처럼 주인공이 남자들만 인 경우는 다르지만.
여주인공이 사랑에만 연연해 하거나. 무력하게 남자에 의지하거나. 눈물만 흘리고 있거나..질투에 눈이벌어 한심한 말과 행동을 하는 것 등등...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극에 등장하는 홍주나 용청도 별반 다르지 않아. 자꾸 신경에 거슬린 탓일거다.
천재적 수사력과 사고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은 좋으나. 늘 같은 패턴의 해결방식 또한 보는 이들이 아무런 긴장감을 갖지 못하도록 하는 구성 전개는 다소 지루하고 진부하다.
극 하나를 보면서 별 것을 다 요구하고 있군...싶지만...그렇다는 거다.^^
사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고.
적인걸과 측천무후(무미랑)이 어떤 인물인지 궁금하여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적인걸을 맡은 임가륜이 이 극의 두번째 사건에 나오는 광대 "냉혈'과 이 극 촬영 중 만나 결혼까지 덜컥햇다는 글을 보고 '냉혈'이 누군가?..하고 다시 돌려 보았다.
음 이 극에 예쁜 사람들이 참 많이 나오는데, 어찌 잠깐 출연한 ...비중없는 무명 여배우가 맘에 들었을까?...하는 심한 궁금증이 생겼다. 참 사람의 인연이란....
임가륜이 '금의 지하'에서 담소운과 정말 잘 어울려서 '금하, 육역 커플'이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했는데...
뭐..이런 저런 쓸데없는 생각들을 드라마를 보며 해보았다는 그런... ㅎ ㅎ....
참. 그리고 임가륜이 소싯적에 아이돌 오디션을 보고 훈련도 받았다나?...하는 이야기도.
참 인터넷안에는 별 재미있는 사연들이 다 떠있군...하면서.
적인걸은 당나라 초기, 측천무후 시기에 재상을 지낸 강직하고 지혜로운 인물이었는데, 그가 대리시에서 1만 7천 건의 판결을 해결하면서도 한치의 오차가 없었다고 하니...사실 탐정과는 그리 관계가 없긴 한데...
적인걸은 중국에서 수사물로 항상 영화와 되어지고, 드라마로 여러번 만들어지는 중국에서 포청천과 함께. 좋아하는 실재인물인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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