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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영화, 또 다른 세상

내가 좋아하는 한국영화들 8

by 비아(非我) 2021. 6. 10.

1. 서편제(1993)

 

- 1993.4.10 개봉

- 드라마

- 12세이상관람가

- 112분

- 감독 : 임권택

- 주연 ; 김명곤, 오정해, 김규철

-수상 : 1994> 백상예술대상(영화작품상) / 1993>청룡영화제(촬영상, 한국최다관객상,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신인여우상)/ 대종상영화제(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녹음상, 신인여우상, 신인남우상)

 

- (영화내용) 오래 전에 헤어진 의붓 누이 송화의 행방을 수소문하던 동호는 눈먼 떠돌이 소리꾼이 된 송화와 마침내 조우한다. 판소리라는 한국 전통 예술의 놀라운 정서적 감화력, 한국 민중의 뿌리 뽑힌 삶, 고립되어가는 한 예술가의 광기가 아름다운 자연 풍광에 녹아든 슬프고도 잔혹한 작품.
(2013년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 80년대 후반 부터 90년대 초반까지는 우리 것을 살리고 알리는 연극이 많이 만들어지고, 문화운동이 활발히 일어나던 시기이다. 김명곤 배우는 연극계에서 많이 만나던 배우였는데 영화를 찍었다고 해서 반가워서 보러갔던 영화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 이 영화는 서양음악이나 대중가요에만 익숙해 있던 우리에게 '판소리'에 대해 관심을 갖게해준 영화여서 더욱 반가웠던 영화이다. 우리것을 살리고, 우리것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문화운동이 다시 사라져 버린 요즈음의 문화계를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고. 이런 문화운동을 계승하여 발전시키고자 하는 사람이 더욱 소중해진다.

- 우리나라 곳곳의 아름다운 풍광을 잘 보여주고 있고, 커다란 스크린으로봐야 재 맛이 나는데. 다시 보기 하면 어떨지 모르겠다. 하도 오래된 필름이라.

 

2. 가족의 탄생 (2006)

 

- 2006.5.18 개봉

- 드라마

- 15세이상관람가

- 113분

- 감독 : 김태용

- 출연 : 문소리, 엄태웅, 고두심, 공효진, 김혜옥, 봉태규

- 수상 : 2007> 대종상영화제(최우수 작품상, 시나리오상) / 2006> 청룡영화제(감독상, 여우조연상- 정유미)

- (영화내용) 누가 보면 연인 사이라 오해할 만큼 다정한, 친구 같고 애인 같은 남매 미라(문소리)와 형철(엄태웅). 

한편, 리얼리스트 선경(공효진)은 로맨티스트 엄마 매자(김혜옥)때문에 인생이 조용할 날이 없다. 

그리고 그 놈의 ‘사랑’ 때문에 인생이 편할 날 없는 경석(봉태규)과 채현(정유미)이 있다. 

사랑만으로도 복잡한데 이 7명은 여기저기서 또 얽히고 설킨 스캔들로 인생 들썩이기 일쑤다.

 

-이 영화는 특별하다. 그리고 잔잔한 감동과 재미를 준다. 좋은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와 연출로 잘만들어진 작품인데 그 작품성에 비해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지 못한 이유는 주는 메시지가 평범하지 않기 때문일거다.

 

3.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2005)

 

- 2005.10.07 개봉

- 로맨스, 드라마, 코미디

- 15세이상관람가

- 129분

- 감독 : 민규동

- 주연 : 주현, 오미희, 천호진, 진태현, 엄정화, 황정민, 김수로, 임창정, 진혜진, 서영희, 윤진서, 정경호

(이 영화의 주연이 이렇게 많은 이유는 4개의 단편을 하나의 형식으로 묶은 옴니버스 영화이기 때문이다.)

- 수상 : 2006>맥스무비최고의영화상(최고의 포스터상) / 2005> 대한민국영화대상(편집상)

-(영화내용) 다양한 색깔만큼이나 다양한 사랑의 방식들. 여기 이제 막 사랑에 빠진 커플들이 있다.

언제나 당당한 여우같은 페미티스트 여의사와 육두문자를 남발해대는 마초같은 강력계 형사,

세상이야 힘들든 말든 둘의 사랑만큼은 언제나 달콤해야 한다고 믿는 못말리는 닭살 동거커플,

내 사전에 사랑은 없다고 외쳐대다가 어느날 몹시 당황스런 스토커(?)와 맞닥뜨린 전직 농구선수,

우연히 꽃미남 가수를 만나 마음이 흔들려버리고 마는 예비수녀, 이런 그녀를 사로잡아버린 아이돌 스타가수의 아슬아슬한 사랑.

오드리 헵번을 사모하는 고집불통 구두쇠와 자신이 오드리인 줄로만 알고사는 여인.

연애라곤 꼬이기만 하던 그들이 사랑에 제대로 미치면서 생애 가장 짜릿한 일주일이 시작된다!

(다음영화소개)------------------

 

- 헐리우드 영화의 '러브 액츄어리' 가 있다면 한국에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이 있다.

가슴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4편을 소개한다.

난 김수로나 임창정 배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 이 영화속의 임장정을 보고 너무 현실적인 연기에 마음이 아팠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전철안에서 물건을 파는 사람(지금은 금지되어 불법이라 팔지 못한다)을 보고 열심히 사주곤했다.

너무나 현실적인 그 시대 우리들의 이야기 였다.

 

4. 리틀 포레스트(2018)

 

- 2018.2.28 개봉

- 드라마

- 전체관람가

- 103분

- 감독 :임순례

-출연 ; 김태리, 류준열, 문소리, 진기수

- 수상 : 2019> 준사영화제(신인여우상-진기주)/ 2018>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감독상)/ 디렉터스 컷 어워즈(올해의 특별언급, 올해의 여자연기상) / 대한민국대학영화제(연기상, 기술상) /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 11선/ 필름영화제(최은희배우상)

- (영화내용)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일상을 잠시 멈추고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은 오랜 친구인 재하와 은숙을 만난다.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삶을 살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재하’,
평범한 일상에서의 일탈을 꿈꾸는 ‘은숙’과 함께 직접 키운 농작물로 한끼 한끼를 만들어 먹으며 겨울에서 봄, 그리고 여름, 가을을 보내고 다시 겨울을 맞이하게 된 혜원.

그렇게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고향으로 돌아온 진짜 이유를 깨닫게 된 혜원은 새로운 봄을 맞이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데… (다음영화소개)-------------------

 

- <리틀 포레스트> 일본판을 보았는데 일본 음식을 잘 몰라서 그런지 지루해서 끝가지 보지 못했다. 이 영화는 지극히 한국적이라 음식을 만들어 맛깔스럽게 먹는 장면에 나도 동화되면서,우와 먹고싶다는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그리고 주인공이 김태리라서 더욱 맛깔스러워진 영화.

한국판은 정말 임춘례 감동 다운 좋은 작품으로 만들어졌다.

지친 도시의 현대인에게 힐링처럼 다가오는 아름다운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