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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친구삼아

학교공간혁신

by 비아(非我) 2021. 9. 24.

- 교실 한구석에서 시작하는 학교 공간혁신

- 한현미 지음

- 맘이드림 출판

- 2021년판

 

 

- '스마트 혁신학교'로 학교를 다시 짓는 다는 일로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세다.

학교공간이 학생들의 정서와 학습에 미치는 영향은 대단히 크다. 기존은 긴 복도형, 작은 교실 , 네모난 획일적 공간은 미래 교육에 적합하지 않다. 그래서 노후된 학교는 안전성에서도 우려가 되어 재건축해야 하지만, 재건축 과정에서 미래교육에 적합한 형태로 변모해야 할 필요성은 굉장히 중요하다.

 

- '학교가 좋아진다는 것은 좋다. 하지만 우리 아이때는 공사하지 말아라' 이러한 학부모들의 사고방식은 굉장한 이기주의에서 나오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일이다.  우리아이의 모교가, 그 다음에 다닐 아이들을 위해 좋은 학교 시설을 만들어주는 것은 지금 다니고 있는 학생들에게나, 다음 세대를 위해 필요한 일이다.

이러한 점에서 지금은 학교교실 생활이 임시교실에서 생활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으나. 학교가 더욱 미래교육에 적합한 공간으로 변모하고 발전하는 과정임을 , 후배들에게 더 좋은 학교를 물려주는데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하면 아이들은 학교 생활이 더욱 즐거워질 것이다.

이 지구를 다음 세대를 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주려,우리가 생활하는 현실의 다소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듯이,

 

이 책은 공간이 학생들에게 주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그리고 어떻게 학교모습이 변화해야 하는지를 현직 교사 입장에서 , 다양한 학교의 모델과 공간혁신을 제시하며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오히려 학부모들 먼저,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가 이렇게 변화하도록 주체의식을 가지고  먼저 나서주는 것이 더 교육적이고, 자녀사랑이 아닐까...싶다.

 

너무도 팽배해있는 '이기주의'에 현사회의 모습이 마음 아프다. 배려하는 사회, 함께 가는 사회는 어른들이 먼저 아이들에게 보여주어야 할 때인것 같다.

 

" 왜 우리나라 아이들은 그런 다양하고 좋은 학교에서 자라나면 안 되는가? 왜 마당이 있고, 쉬는 시간에 나무 그늘에서 친구와 이야기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 수 없는가? 왜 이 땅의 모든 학생들이 똑같은 학교 건물에서 자라고, 전교생이 똑같은 옷을 입어야 하는가? 아이들에게 다양선 없는 건축 공간을 제공하고서 왜 그들에게 창의적인 생각을 기대하는가?

(유현준  <어디서 살것인가> ' 양계장에서는 독수리가 나오지 않는다' p.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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