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영화, 또 다른 세상

드라이브 마이 카(2021)

by 비아(非我) 2022. 3. 15.

Drive My Car, ドライブ・マイ・カー, 2021

 

- 개봉 : 2021.12.23

- 드라마

- 일본

- 15세이상관람가

- 179분

- 감독 : 하마구치 류스케

- 주연 : 니시지마 히데토시, 미우라 코우코

- 수상내역 : 2022 영국아카데미 시상식(외국어 영화상) / 일본아카데미상(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촬영상, 조명상, 녹음상, 편집상, 신인배우상 /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국제영화상) / 전던비평가 협회상(외국어영화상, 각본상) / 골든글로브시상식(외국어 영화상)

 

<영화소개>

 

누가 봐도 아름다운 부부 가후쿠와 오토.
우연히 아내의 외도를 목격한 가후쿠는 이유를 묻지 못한 채
갑작스럽게 아내의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2년 후 히로시마의 연극제에 초청되어 작품의 연출을 하게 된 가후쿠.
그는 그곳에서 자신의 전속 드라이버 미사키를 만나게 된다.
말없이 묵묵히 가후쿠의 차를 운전하는 미사키와
오래된 습관인 아내가 녹음한 테이프를 들으며 대사를 연습하는 가후쿠.
조용한 차 안에서 두 사람은 점점 마음을 열게 되고,
서로가 과거의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눈 덮인 홋카이도에서
내면에 깊숙이 자리 잡은 서로의 슬픔을 들여다보게 되는데….

 

------(다음 영화소개)----------------------------------------------------------------

 

상실과 아픔

그리고 치유에 관한 이야기이다.

진실을 직접 대면했을 때 그 아픔을 견뎌내야만, 상처가 아물 수 있다.

우린 잃어버릴 수도 있는 것들에 대한 두려움으로 진실을 외면하곤 한다.

그러나 그것이 평생 씻지못한 아픔으로 한 구석에 자리잡아 울컥울컬 밀고 올라오는 것을 견뎌내는 세월은 길다.

 

영화의 내용과 연극의 대사들이 자연스럽게 섞이면서

감독이 우리에게 주고자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우리도 이 삶의 아픔을 견디고, 저 세상으로가 신이 우리에게 아픔을 잘 견뎌냈노라 어루맘져 주실까?..."

현재의 삶에 아픔을 견디고 있는 이들에게 이영화는 작은 위로를 건넨다.

 

유수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만큼 영화는 아주 잘 만들어진 작품성있는 영화이다.

다양한 국적의 배우들이 출연하여 다양한 언어로 한 작품을 풀어내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사람들은 꼭 언어로만 말하지는 않는구나...하는 생각을 했다.

말보다 진심은 그냥 그렇게 느껴지는 법이니까.

'영화, 또 다른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램(2021)  (0) 2022.03.28
안토니아스 라인(1995)  (0) 2022.03.18
끝없음에 관하여(2019)  (0) 2022.03.07
서치(2018)  (0) 2022.02.27
뷰티 인 더 글라스(2019)  (0) 2022.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