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드라마
- 출연배우 : 팽소염, 김한, 왕우석, 진방동, 양일비, 류균, 하홍산
- 고장극, 로맨스
- 40분상영, 전체 40부작.
- 원작 : 희행의 동명소설 <군구령>
- 중국 최초 방영일 : 2021, 9.7
처음에 이 드라마를 케이블에서 보았을 때는 늘 악역만하던 김한이 남자 주인공이라
도대체 감정이입이 되지 않아 재미가 없어 , 띄엄띄엄 시간이 날 때마다 보다가...
중반 이후 자꾸 중독성이 생겨 후반부는 열심히 놓치지 않고 보았던 드라마이다.
케이블에서 전체 회차가 업로드되어서
주말에 앉아 , 앞부분이 궁금하여 전체를 다 다시 보기 하였는데
음...김한에 대한 이미지가 수구러 들어 그런지
천방지축에 유머까지 겸비한 김한이 남주역으로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주인공 배우에 대한 선입견만 배제하고 본다면재미있게 잘 만들어진 드라마라 볼 수 있다.특히 팽소염이 군구령의 역을 아주 차분히 소화하여어려 어려움을 슬기롭게 해쳐가는 당찬 모습을 잘 그려냈다는 점에서 잘 된 드라마로 볼 수도 있겠다.모든 사건이 대화 속에 진행되기 때문에 대화를 잘 듣고 있어야 흐름을 잘 파악할 수 있다.로맨스보다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가는지에 중점을 두고 본다면 아주 재미있다.복수극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유머와 위트를 섞어가며 재미있게 전개한다.그래서 남자주인공을 김한으로 캐스팅했나보다..라고 두번째 보면서야 생각했다.
파란 옷을 입은 팽소염의 모습은 반할 만큼 아름답다.^^
중국 옷이 참 아름답네...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