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6.26
- 지난번에 서울둘레길 북한산 코스 평창동길까지 마치고, 명상길 입구에서 끝냈기 때문에
오늘은 명상길입구에서 4.19국립묘지 까지 걷기로 하고 출발했다.
- 장마철이라 하루종일 비소식이 있어, 가지 않으려 망설이다 점심때가 다 되어도 비가 오지 않아, 배낭을 챙겨들고 버스를 탔다.
- 코스 : 북한산둘레길 / 명상길 -> 솔샘길 -> 흰구름길
- 시간 : 3시간 10분
1. 명상길
2. 솔샘길
- 짧은데 마을을 지나 가기 때문에 길이 다소 놓지기 쉽다. 표식을 따라 잘 걸어야 함.
3. 흰구름길
- 흰구름길은 2시간 걸린다고 적혀 있다.
- 전체 3시간 걸렸으니, 아마도 2시간 걸리지 않을 듯.
- 스탬프 인증과 증명사진 셀카.
- 돌아가는 길은 엄청 가파르게 올라갔다가, 가파르게 다시 내려와야 한다. 헉!..헉!...
- 내가 이 사진을 6장이나 찍어서 올리는 이유는 안내판 글귀를 바꾸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어서이다.
안내판이 만약 '사유지로 인하여 출입불가' 이렇게 되어 있고, 둘레길 표식을 계단으로 가도록 해놓았으면 오르면서 그렇게 화가 나지 않았을 텐데.... 가파른 길을 숨가프게 오르면서,'길을 막아 기존의 길을 못가게 되었으면 배드민턴장 위로 새로 길을 내던지...!'하면서 툴툴거렸다.
기존의 길이 의례 가파른 길을 올라갔다가, 다시 뚝 떨어져야 한다면(북한산 이니까) 아무 생각없이 오르고 내렸을텐데...
길을 막고 못가게 한다고 하니 화가 나는 거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의 요점은 안내판 글귀를 바꾸는 것이 좋겠다는 거다.
'말은 '아' , 다르고 '어' 달라서 보는 이의 기분을 좌우하기 때문에.
(엄청 길게 투덜거렸다. ㅠ ㅠ)
- 오늘의 산행은 여기까지....
버스를 타러 길을 되돌아 북한산 국립공원 수유분소, 겸 북한산둘레길 안내센터로 내려온다.
- 이제 서울둘레길 북한산코스 하루 코스가 남았다.
- 지난번에 도봉산둘레길 코스를 돌때 스탬트 인증함도 지났는데...찍지 않았다. 완주 스탬프는 완주를 하고 난다음에 ㅎ ㅎ
- 비가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 같은 날씨 였는데, 다행히 산행을 마칠 때까지 내리지 않았다. 습하여 무척 덥기는 했다.
- 북한산둘레길 입구까지 갔다 오는데, 왕복 교통시간만 4시간을 버스타고 왔다갔다. 산행은 3시간. 이런...서울이 엄청 넗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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