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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토 여행

긴고랑길 아트투어

by 비아(非我) 2022. 7. 6.

- 2022.7.2

 

- 서울둘레길2코스 걷기가 생각보다 너무 빨리 끝나서, 이 무더운 날씨에...

아차산 긴고랑계곡 입구에 있는 벽화마을 투어를 하기로 했다.

서울둘레길을 광나루역에서 마치고, 다시 전철을 타고 한정거장인 아차산역(서울어린이대공원역)에서 내려 15분쯤 걸어 신성골목시장을 지나 중곡4동 주민센터 앞으로 걸어갔다.

'아트투어'라고도 하고 벽화마을 이라고도 하여 '동파랑길 벽화'정도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무더운 여름날 찾아 일부러 가기에는 정말 실망스러웠다.

아차산 등산을 라고 긴고랑계곡으로 내려오게 되면 그냥 내려오면서 봐도 별로 눈에 띄지 않을 수준.

이제는 퇴화되어 잘 보이지도 않고, 띄엄띄엄 길가에 몇개 남아 있을 뿐.

아무튼 일부러 찾아갔으니, 올라가면서, 그리고 등산로 입구(긴고랑체육공원)에서 턴하여 다시 내려오면서 건너편

이렇게 사진을 찍어보았다.

허무함....(블러그에 낚임?...문제점이다...사진은 늘 실물보다 못한법인지.)

 

- 긴고랑길 벽화는 중곡4동주민센터에서 주관하여 학생, 어린이, 지역 공동체 일자리 등을 통한 공동 참여로 벽과 전봇대 등에 하나하나 그림을 그려 넣기 시작하면서 조성된 거리이다.

완성된 후 '긴고랑 아트투어'라는 멋진 이름이 붙었지만. 지금은 관리가 되지 않아 별 볼 것이 없어졌다.

아마도 많은 집들이 재건축되면서 점점 사라진 모양이다. 이제는 아트투어 간판을 내려야 하지 않을까...싶다.

(다른 블러그에 소개된 선명하고 아름다운 그림과 실제는 너무도 다름. ㅠ ㅠ)

 

긴고랑길 지도
긴고랑길 아트투어 안내판

 

제일 처음 보이는 벽화

 

중곡4동 주민자치회관 (길찾기 이정표로 사용)
긴고랑공원

 

(남아 있는 벽화들)

 

사계절을 표현했다는 도로위 안전석 그림들.

 

 

<전봇대>

나란히 놓여 있는 선인장 그림 앞에는 누가 의자를 놓아 가려 놓았다.

 

고흐풍을 흉내낸 그림

 

 

등산로 입구

 

아차산 등산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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