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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둘레 자박자박 걷기

치악산둘레길-2코스(구룡길)

by 비아(非我) 2022. 8. 5.

- 2022.8.2

- 숲길만 걷자!

 

- 치악산 둘레길 2코스 구룡길은 소초면 흥앙리 제일 참숯에서부너 학곡리 치악산국립공원까지 연결된다.

국립공원 내 치악산 자락에 있는 계곡을 따라 숲 속 여행을 할 수 있는 길이다.

특히 학곡리로 넘어가는 고개를 이 일대 주민들은 '완골, 무너미, 새재'라고 하였으며 과거 학곡리 일대의 주민들이 이 고개를 넘어 장터나 학교를 오가기 위해 사용하던 옛길로 기암괴석과 맑은 물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 총길이 7.0km

 

- 고개를 넘는 것은 다소 가파르다. 초보수준 보다는 다소 난이도가 있는 중급수준의 산행길이라 보면 된다. 특히 여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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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악산 자동차 야영장에 텐트를 치고 야영을 했다.

태풍예보대로 어제 밤부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더니, 아침에 하늘이 잔뜩 흐리고, 또 다시 곧 비가 쏟아질 것 같아,

비로봉으로 오르지 않고, 치악산 둘레길을 걷기로 했다,

-코로나 전에 치악산 둘레길 2코스 숲길 고개를 넘어갔다 온 적이 있는데, 그 때는 막 조성한 직 후라, 아직 잘 다듬어지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오른 숲길은 완전히 숲길로 조성되어 마치 원래 있던 길처럼 산길이 조성되어 있었다. 느낌이 완전 다름^^

 

- 치악산 국립공원 사무소 -> 치악산 구룡 자동차 야영장 -> 구룡교 ->  2코스 입구 아치 -> 스탬프함 (잣나무 전마무 숲길) ->정상 쉼터 ->구룡길 -> 2코스 입구 아치 -> (턴) -> 정상 쉼터 -> 야영장

- 왕복에 걸린 시간 : 6시간 (정상에서 점심, 계곡에서 휴식 2차례 등 포함)

 

치악산 관리사무소가 있는 구룡주차장에 차를 대고  다리를 건너(위 사진)  차도의 오른쪽 데크를 따라 야양장 옆길 까지 간다.(약 15분 걸림)

 

야영장을 지나 구룡교를 건너면 숲길 입구가 나온다.

 

2코스 숲길 시작점
시작점 증명사진.
스탬프 함
잣나무 전나무 숲길
잣나무 전나무 숲길을 벗어나면 계속 오르막, 전에 없던 계단도 많이 생겼다.
정상 쉼터의 스탬프 함
스탬프

 

정상 쉼터에서 점심을 먹고 휴식
정상에서 고개를 넘어가는 출발점

 

내리막길. (계곡을 따라)
구룡 10교

 

옛 숯가마터

 

구룡길 입구 아치
둘레길 카페(자세히 보면 유리창에 비친 내가 있다! ^^) 문 안열었음.

 

카페 옆의 항아리를 전시한 예쁜 집에서 찍은 사진.
마을길을 따라 주차장까지 가려다, 되돌아 옴.
다시 하얀집 앞

 

구룡길을 따라 다시 정상을 향해 오른다.
구룡길 9교

 

오르고.
또 올라
드디더 정상 가까이 데크길.

 

정상 쉼터 바로 앞
이제 다시 내려가는 길

 

 

야영장의 우리 텐트^^ (가볍게 출발했으나.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 저녁을 해먹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밤새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렸다.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