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11.26
- 수월봉은 약 18,000년 전 뜨거운 마그마가 물을 만나 폭발적으로 분출하면서 만든 고리모양 화산체의 일부이다.
- 수월봉 정상에는 화산재가 기름진 토양이 되어 신석기인들이 정착할 수 있는 삶의 터전이 되어 주었고, 현재 띠, 억새, 새와 더불어 해송, 까마귀쪽나무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가파른 절벽에는 물수리, 매 바다직박구리, 흑로, 가마우지 칼새 등이 서식하고 있다.
- 유네스코 세계지질유산 인증 기념비, 국가 지질공원 인증비, , 제주도 지질공원 인증비 들이 나란히 서 있다.
- 세계 유산 도장은 어디서?...
<지질트레일>
- 수월봉 지오트레일은 화산재가 차곡자촉 쌓여 만들어진 지층이다.
- 뜨거운 마그마가 식어 만들어진 용암이나 분석구 등에 배히 파도나 바람 등에 의해 쉽게 침식되는 특성을 보인다. 과학자들은 매년 정밀 측량을 통해 수월봉이 풍화되는 과정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엉알해안길>
- 수얼봉 지오트레일에는 1940년대에 만들어진 여러 개의 갱도가 있다. 이 갱도들은 해수면 상승과 함께 빠르게 침식되어 그 모습이 사라지는 중이라고 한다.
- <누이를 목 놓아 부르는 동생의 눈물> 수월봉에는 안타까운 남매의 전설이 전해오는데, 어머니의 병환 치유를 위해 오갈피를 찾아 수월봉의 절벽을 오르다 누이 수월이가 떨어져 죽었다, 이에 동생 녹고도 술픔이 한없어 눈물을 흘리다 죽고 만다. 그 후로 사람들은 수월봉 절벽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녹고의 눈물'이라 부르고 남매의 효심을 기려 이 언덕을 '녹고물 오름' 혹은 '수월봉'이라 불렀다.
- 그러나 녹고의 눈물을 실제로 해안 절벽의 화산재 지층을 통과한 빗물이 화산재 지층아래 진흙으로 된 불투수성 지층인 고산층을 통과하지 못하고 흘러나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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