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3.19
- 북한산둘레길의 끝지점인 도봉산 구간은 숲길이고, 평탄한 편이어서, 4구간을 이어 걸어도 그렇게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산책하는 기분으로 둘레둘게 걷다보면 어느새 끝지점에 이르게 된다.
- 다락원길은 맘에 들지 않지만...^^::
1. 북한산둘레길 17구간 : 다락원길
- 윈도봉입구->다락원
- 3.1km / 1시간 30분
- 다락원이란 조선시대에 공무로 출장하던 사람들이 묵던 '원'과 그 원에 다락, 즉 누각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한때 성했던 곳이지만 지금은 명칭만 전해지고, YMCA다락원 가족 캠프장이 있다.
- 원각사 앞에서 도로를 따라 다음 숲길입구까지 가는 길이 차도라서 영 맘에 들지 않았다. 산은 저기있는데, 길은 여기에 있네~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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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프장을 지나고, 다리를 건너 큰 마을길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4번째 사진처럼 숲길로 들어서는 입구가 오른쪽에 있다. 넉 놓고 그냥 걸으면 지나갈 듯...
2. 북한산둘레길 18구간 : 도봉옛길
- 다락원 -> 무수골
- 3.1km / 약 1시간 30분
- 도봉옛길은 조상의 정취를 간직한 볼거리가 간직한 구간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정말?...) 도봉산에 유명한 사찰들과 우암 송시열의 도봉동문 바위글씨는 명산의 입구임을 말해준다.
- 전망대에서 도봉산의 여러 봉우리들을 조망할 수 있다. 진달래가 피기 시작했다.
3. 북한산둘레길 19구간 : 방학동길
- 무수골 -> 정의공주묘
- 3.1 km /약 1시간 30분
- 우리말 방아골에서 유래된 방학동길은 전 구간이 숲길로만 이어진 곳으로 바가지 약수터와 도봉산 둘레길의 명소인 쌍둥이 전망대를 만날 수 있다.
- 쌍둥이 전망대 포토존 (증명사진을 찍는다)
- 왠 사진을 이리 많이 찍었나?...ㅎ ㅎ (아마도 산길로만 되어 있는 길이 반갑고 예뻐서일거다)
- 방학동 옛길에서 마을로 나서면, 바로 정이공주 묘가 있다.
4. 북한산둘레길 20구간 : 왕실묘역길
- 정의공주묘->우이우이령길 입구
- 1.6 KM / 약 45분
- 왕실묘역길은 성종의 맏아들로 중종반정 때 패왕된 연산군의 묘와 세종대왕의 둘째딸로 훈민정음 창체에 크게 기여한 정의공주묘가 있어 이름지어졌다.
- 마지막 코스인 왕실묘역길 포토존(증명사진).을 찍는 정의공주묘
- 여기서부터 마을길을 따라, 연산군묘, 은행나무, 약수터(원당천)를 지나고 다시 숲길로 이어진다.
- 이렇게 해서 북한산둘레길 21구간 전 코스를 완주했다. 야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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