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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둘레 자박자박 걷기

북한산둘레길14,15,16코스(사패산구간)

by 비아(非我) 2023. 3. 22.

- 2023.3.18

 

 사패산 구간은 숲길로 이어져 있어 등산하는 느낌까지 만끽할 수 있는 구간이라 하루 등산하는 기분으로 한꺼번에 하면 좋다. (5시간) 교통편에 서울에서 가면 접근성이 쉽지 않아서. 사실 등산시간도 5시간 까지 걸리진 않은 것 같은데...

- 스틱사용 권장. (점심, 음료수 , 간식 준비)

 

1. 북학산둘레길 14코스 산넘이길

- 원각사 입구 -> 안골계곡

- 2.3 km / 1시간 10분

- 사패산의 깊은 속내를 살펴볼 수 있는 산너미길은 산을 넘는다는 의미로 사패산 6부 능선에 있는 붉은 바위까지 올라야 하는 둘레길 중 가장 힘든 구간이다.

 

- 북한산둘레길 중에서 가장힘든 구간 이라고 소개되어 있으나, 등산으로 따지면 그리 어렵지 않다.

 



- 원각사 입구(사패산)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굴다리를 지나, 원각사방향으로 올라간다.

- 북한산 국립공원 기둥과 안내지도가 나오고 길을 따라 조금 더 올라사면 왼쪽으로 산너미길 입구가 있다.

송추마을길이 끝나고 산너미길이 시작되는 숲길 입구
산너미길은 사패산 구간이라 고개를 몇개 넘어가는 길이다. 오르고...
내리고
다시 오르고...

- 계곡을 따라 오르는 산길이라 다리를 여러개 건넌다.

- 여러개의 다리를 지나고, 계단을 오르며, 고개로.

 

곳곳에 휴식처

전망대 (포토존이 있다.- 증명사진을 찍고)

- 내리막길의 다양한 모습들.

- 숲길을 즐기다보면 어느새 산너미길이 끝나고 안골길이 시작된다.

 

 

2. 안골길 (북한산둘레길 15코스)

- 안골계곡 -> 회룡탐방지원센터

- 4.7km / 2시간 20분

- 안골길은 직동공원과 연결된 길로 각종 체육시설과 자연 친화 공원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산책코스.

안골길 시작점

- 산넘이길이 끝나고 안골길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큰길을 따라 마을쪽으로 조금 내려간다.

안골숲길 시작점
시작점에서 다리를 건너면 오른쪽으로 계곡을 따라 위 사진과 같은 등산로가 있다.
고개 하나를 오른다.
첫번째 고개
능선을 따라 조금 더 가면
내리막길.
이렇게 생긴 갈림길에서 직진하지 않고, 오른족으로 들어선다.
안골길 숲길 끝점인데, 축구장쪽으로 표식이 되어 있지만. 사진처럼 작은 샛길을 사람들이 뚫어 놓았다. (표식을 바꾸면 좋겠다)

- 우린 표식을 따라 도로를 조금내려가보니, 축구장이 나오고, 축구장 옆으로 센터를 지나가니 위의위 사진의 샛길과 만났다. ㅜ ㅜ (표식을 바꾸어주세요~)

- (오른쪽 사진) 축구장을 따라 빙 돈다.

안골길 포토존(증명사진을 찍는다)
포토존 옆의 직동공원으로 들어서는 길

- 직동공원 안길을 따라 산책하는 기부능로 , 휴식처도 잘 되어 있어 점심먹기 딱 좋은 장소이다. 인근 마을 주민들이 산책을 나와 사람들이 아주 많다. 강아지들까지^^

-

공원을 나서서 다음 숲길까지 가야 한다.

다시 작은 숲길 입구. (아직은 아스팔트길)
여기서 문을 통과하여 테크를 따라 걷는다.

- 오르고, 오르고 작은 동산을 오르다보면, 갑자기 급한 내리막 계단이 나오고, 이곳에서 안골이 끝난다.

안골길 끝지점,

 

3. 보루길(북한산둘레길16구간)

- 회룡탐방센터 -> 윈도봉입구 

- 2.9km / 1시간 30분

- 고구려시대의 석축과 보루가 남아있는 이 코스는 중량천을 따라 남북을 잇는 고대 교통로를 통제하던 보루답게, 호원동 일대가 한눈에 조망되는 포인트가 있다.

 

- 전망대까지 짧으나 다소 경사가 있는 데크로된 계단 오르막길.

 

안골 끝지점. 보루길 시작점이다.

- 보루길 시작점에서 나와 인증센터에서 지금까지 걸은 코스들의 인증 도장을 받았다.

- 다시 걷기 시작.

보루길 숲길 시작점.
데크 계단을 따라 끝없이 올라간다.
뒤돌아 찍은 사진.
보루 전망대, 의정부 새로지은 아파트 숲들이 보인다. 멀리 수락산도 보인다.
전망대를 지나 조금더 올라가 고개를 넘어간다.
고개를 넘자마자 있는 3보루 포토존(증명사진을 찍는다)

- 원심사를 지나면 시멘트길. 

시멘트 길에서 다시 숲길로.

조만간 굴러떨어질 것처럼 아슬아슬한 바위 사이로 소나무가 자란다
계곡을 건너고 문을 지나,
약간 위로 조금 올라가면 또 다른 숲길 입구가 나온다.

- 원각사 앞으로 내려오기 도로가 나오면서 갑자기 보루길이 끝난다. 약간 당황....헉! 이 뜬금없음.^^::

- 여기서부터 다락원길이 이어진다. (오른쪽의 나무문이 서있다.)

보루길 끝지점이자 다락원길 시작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