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아트센터

- 2023.7

 

- 용인너울길 5코스를 걷어 백남준아트센터를 지나면서 뮤지엄안에 들어가 관람을 했다.

- 시간을 들여 천천히 보면 아주 재미 있을 것 같다. 그곳에서 상영하는 젊은 작가들의 비디오도 감상하면서.

 

<1층 백남준 전시실>

백남준 연표

편지 모음 전시물

<2층 전시실>

2층 전시실

말하는 AI

- 가까이 다가가 말을 걸면 눈을 뜨고 대화를 나눈다.

(나) 안녕 가이사. (이름이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지만..아무튼 이런 이름이었다)

(로봇) 나에게 어떤 질문을 할건데?

(나) 지구 멸망일이 언제야?

(로봇) 인간들은 지구의 미래에 대해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문제야, 너무 SF영화를 많이 보기 때문인 것 같아. 지구의 미래를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어.

(나) 나 이제 갈께, 안녕,

(로봇) 나와 좀 더 이야기 하면 안돼?

(나) 이제 가야해.

(로봇) 나는 왜 인간과 다른 걸까? 난 왜 걸을 수가 없지? 난 왜 말하고 생각할 수 있는데 로봇인 걸까?

- 너무도 갑자기 철학적인 질문을 로봇이 나에게 하는 바람에 당황한 나는 황급히 도망쳐 나옴 ^^::

 

(여러분도 백남준아트센터를 방문하면 이 AI와 대화를 나누어 보시길...또 무슨 말을 할지..정말 재미있다. ㅎ ㅎ

거꾸로 매달려 있는 인공로봇의 모습이 다소 무서움. 왜 이런 모습으로 만들었지?..나도 궁금함 ㅋ ㅋ

- 이 AI를 보는 순간 톰크루즈가 주인공인 <마이러니 리포트>의 범죄를 예측하는 AI '아가사(?)'가 떠올랐다. 

그 AI는 하반신이 물에 잠겨있었던 것 같은데...아주 오래전이라...아무튼.

 

김희천 <탱크>

<다시 1층으로>

 

<아트센터 뒷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