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야 공주

- 일본 애니메이션

 

- 스튜디오 지브리의 극장용 애니메이션. 일본에서는 2013년 11월 23일에 개봉했고 국내에는 2014년 6월 4일에 개봉.

- 감독:  타카하타이사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바람이 분다>를  마지막으로 은퇴하고 나서 첫번째로 개봉된 지브리 애니메이션.

-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모노가타리인 '타케토리모노가타리'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만화영화로 전체적인 틀은 같고,  세세한 부분은 다르다. 

 

- 이 애니메이션은 다른 애니메이션들과 다르게, 한 폭의 동양화, 수채화를 보고 있는 듯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사람의 인생은 무엇을 위해 태어나고, 살아가는 것인지? 하는 큰 주제를 만화영화를 통해 생각해보게 한다.

 

- 자연과 공존하는 삶, 자연 속에서 자연과 함께 아름다움을 느끼며 사는 자유로운 삶이, 인간의 물질, 권력에 대한 욕망과 부딪혔을 때 우린 늘 후자을 택하곤 한다. 진정한 행복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 자식에게 우린 많은 재산을 물려주려하고, 경제적 지위를 누리기 위해 공부로 내몬다. 어리석은 가구야 공주의 아버지 와 무엇이 다를까? 진정 자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 아름다운 여자에 대한 남자들의 욕심과 소유욕이 동화를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 자연은 어머니와 같다. 모든 것을 품어주고 잉태하며, 자라게 한다.

 

- 애니메이션이지만 어린이들 보다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