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10.9
- 개방시간 :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둘러보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마감 2시간 전까지 가는 것이 여유가 있다.)
- 본태박물관은 '본태, 본래의 모습' 오랜 세월의 흔적에 가려져 있던 문하 본연의 아름다움을 탐색하는 공간 .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건축 작품인 노출 콘크리트, 빛 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뛰어난 건축미를 보여줍니다.
총 다섯 전시관으로 구성된 본태 박물관은 피카소, 달리, 백남준, 앤디 워홀, 쿠사마야요이(무한거울방, 호박)등 세계적 예술 거장들의 현대미술작품과 한국 전통 공예품들이 조화를 이루어 전시되고 있습니다. (제주 관광공사 제공)
- 점심때 이루어진 제주독립영화제를 보고, 오후에 본태박물관과 방주교회를 보러 갔다. 시간이 다소 늦어서 조급한 마을으로 보았는데, 박물관의 전시물 보다는 건축기행으로 안도타다오의 건물과 이타미 준의 방주교회를 보기 위함이었다.
(사실 난 건축이나 미술은 내 전공 분야가 아니라 잘 모르지만, 감상하는 데는 프로와 아마추어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니까^^ 전에부터 보고 싶었던 건물들을 이제야 보게 되어 정말 기뻤다. 시간이 되면 서귀포에 몰려 있는 여러 유명 건축가들의 건물들을 다 보고 싶었으나, 올레길을 완주하느라, 일정이 정말 빡빡해서 시간을 내지 못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제주 건축기행 프로그램에 한번 참가해보고 싶다.)
- 본태박물관 입장료와 전시관 안내지도. (본태박물관 입장료는 성인 1인 25000원이고, 특별전시를 감사하려면 10000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제1전시관>
- 한국전통공예품 전시관. 2층부터 1층까지 한획으로 이루러져 복도 없이 모든 공간이 차례대로 펼쳐지는 소박하고 인간적인 공간.
<카페에서>
- 박물관 내에 위치한 카페. 호수와 멀리 산방산이 한 눈에 펼쳐지는 따뜻하고 편안한 휴식공간.
- 카페의 음료와 식사는 다소 비싼편이지만 맛은 좋았다. 품위있게 한번 질러보았다^^::
<제2전시관>
- 깊은 처마 아래로 높은 홀과 주전시실이 연결되는 개방적인 공간으로, 현대 작가들의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안도 다다오의 영상실을 관람할 수 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2전시관 2층 백남준 전시관과 명상실 등>
- 백남준 관과 본태박물관 모형, 건축과정에 관한 설명, 안도 타다오의 세계적 건축물 모형과 사진 등을 볼 수 있다.
<3전시관>
- 쿠사마 야요이 상설전을 볼 수 있는 공간. <호박>과 <무한 거울방- 영혼의 반짝임. 2008> 이 영구 설치되어 있다.
빛을 이용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거울방이다. 거울방은 전체가 물과 거울로 되어 있어 2분간 깜감한 공간안에서 거울을 이용한 빛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신기한 작품이다.
<4전시관- 피안으로 가는 길의 동반자>
- 꽃상여와 꼭두의 미학(상여관련 부속품인 꼭두와 거의 완벽하게 남아있는 상여를 관람할 수 있다)
- 우리의 전통 장례문화에 관한 것들이 전시되어 있다. 문 자체가 마치 저승으로 들어가는 느낌의 문이어서 덜컹 열리는 순간 깜작 놀란다. 맞은 편 전시실에는 불교문화에 관한 것들이 전시되어 있다. 다소 을씨년 스러워서 자세히 둘러보지 않고, 사진만 찍고 바로 나왔다.
<5전시관>
- 특별전시관인 5전시관에서는 일본 작가 쿠사마야요이 특별전을 하고 있었는데,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해서 앞에서만 한장 찍었다.
<야외>
- 5전시관 옥상에 올라가면 서귀포 남쪽 바다와 산방산의 광할한 경관을 볼 수 있다고 했는데, 마침 공사중이어서 올라가지 못하게 막아 놓았더, ㅠ ㅠ
- 야외를 다시 한번 둘러보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