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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둘레 자박자박 걷기

산방산 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 A코스

by 비아(非我) 2023. 10. 18.

- 2023.10.11

 

- 산방산과 용머리 : 천연기념물 제 376호, 제526호

-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 지질트레일이란 :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증 받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를 활용해 제주의 문화원형이라 할 수 있는 지질자원과 향토색 가득한 농촌마을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접목시켜 만든 걷는 길이다. 산방산, 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 코스는 지질자원으로서의 가치는 물론 코스마다 펼쳐진 풍광과 사계리, 화순리, 덕수리 마을의 역사와 문화 스토리가 어우러져 있다. 80만 년 지구의 시간을 품은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을중심으로 마을에서 전해지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지질트레일 탐방을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지질트레일 코스>
A코스(대중적 코스) : 4km / 약2시간(용머리탐방 포함), 용머리탐방 제외시 2km / 약1시간
B코스(해안 및 산방산 경관 탐방 코스) : 2.5km / 약1시간
C코스(지질중심 코스) : 5.7km / 약2시간

 

-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 행사가 2023.10.13~15일까지 열렸다.

우린 제주에 12일까지만 일정을 잡아 놓아서 미리 다녀왔다.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 지도

 

- 올레코스를 돌 때 용머리해안이 물때가 맞지 않았는지, 바람이 세서인지...아무튼 (용머리해안은 한달 중 거의 보름은 열리지 않는다.) 통제를 하고 있어서 둘러보지 못했다. 하여 이번에 산방산 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로 묶어서 걸어보기로 했다. 마침 오전 10시부터 용머리 해안이 열린다고 하여, 아침 일찍 서둘러 버스를 타고 산방산에 도착했다.

산방산을 먼저 등산하려하다가, 용머리해안이 열린다는 소식에 용머리해안으로 먼저 갔다.

어슬렁, 어슬렁, 둘러보고 사진도 찍고 하면서 열리기를 기다렸다가 매표를 하자마자 들어갔다.

용머리 해안은 열리는 날이 많지 않아, 열린다는 소식들을 들었는지, 아주 사람이 많아 깜짝 놀랐다.

(용머리해안 전화번호,/ 064-794-2940 )

 

- 걸린시간 : 약 2시간 정도 (사진찍고, 쉬고, 감상하고. 모두 포함)

 

용암수형

- 용암수형: 용암류에 둘러사인 수목이 연소하여 줄기 자체는 남아있지는 않지만 그 줄기 형태가 빈 구멍으로 남아있는 것으로 나무줄기 자체는 연소하여 남아있지 않음르로써 고결한 용암속에 원통상의 공동이 생기는 것.

 

<기후변화홍보관>

하멜표류지 상륙해안 (하멜기념관이 배모양으로 있었는데 없어졌다고 한다)

< 용머리 해안 >

- 용머리는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된 화산이다. 용머리는 마치 용이 머리를 쳐들고 바다로 뛰어 들려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 듯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특히 기암괴석 등 산책고 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180만 년 전 수중폭발이 형성한 화산력 용회암층으로 길이 600m, 높이 20m의 현무암벽에 풍화혈 · 돌개구멍 · 해식동굴 · 소단층명 등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 탐방로를 걷다보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쌓여 있는 화산재 지층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화산이 분출하는 도중  3번의 분화구가 막히고 이동하면서, 서로 다른 방향에서 화산 물질이 운반되어 쌓였기 때문이다.

용머리해안 입구
멀리 한라산이 보인다.
산방산과 용머리 해안
나가는 곳
다 올라와 출구를 뒤돌아 찍은 사진
여기는 용머리해안의 등부분?

- 용머리혈맥의 꼬리지점 : 천하를 호령할 제왕이 태어남을 염려한 중국 진시황이 호종단을 시켜 기운을 차단하기 위해 끊은 용머리 혈맥의 꼬리지점, 돌탑을 쌓으며 끊긴 혈맥을 다시 이으면 하늘을 향해 승천하는 용의 기운으로 원하는 소망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여기에도 일본군 진지동굴이 있다네 ㅜ ㅜ
용머리해안에서 하멜 기념비가 있는 곳으로 올라간다.
하멜기념비

<산방연대>

산방연대에서 바라본 용머리해안

 

<산방산>

- 산방산은 높이 395m의 거대한 종모양의 화산체  / 해발 150m 쯤에 길이 약 10m, 너비와 높이가 약 5m 인 산방굴이라는 해식동굴이 바다를 향해 특색있는 경관을 이루고 있어, 영주십경의 하나이다.

해발고도 200m 지점에 있는 산방굴이라는 자연 석굴안에 불상을 안치하였기 때문에 이 굴을 '산방굴사'라고도 한다.

 

용머리해안에서 올려다본 산방산 모습

 

산방굴로 올라가는 길
산방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용머리해안과 산방연대
산방굴사들어가는 매표소 성인1인당 1000원
풍화혈: 바람에 의해 암석에 형성된 구멍
거대한 암석의 풍화혈
산방굴사에서 바라본 제주 남쪽 바다와 송악산,
산방굴사
산방굴사의 천정에서 떨어지는 물은 산방의 수호신인 산방덕이의 눈물이라고 한다. 샘이 불상 앞에 있다.
산방굴사를 보고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서며 바라본 전경
용머리해안 전망대에서

- 버스를 타고 송악산으로 향한다.

 

<참고로... 기존 산방산용머리해안 트레일코스>

A코스(총 13.2km) / 약 3시간 30분
용머리해안주차장(출발) - 사계포구(1.2km) - 형제해안로전망대(1.7km) - 해안사구와하모리층(2.1km) - 사람발자국화석(2.8km) - 대정향교·단산(5.5km) - 코스분기점(6.4km) - 산방산탄산온천(7.5km) - 불미마당(8.7km) - 베리돌아진밧(10.7km) - 조면암돌담(12.2km) - 산방산주차장(12.7km) - 산방연대(12.9km) - 용머리해안주차장(도착, 13.2km)
* B코스(총 10km) / 약 3시간
화순금모래해변(출발) - 화순리선사유적지(1.2km) - 황개천/명알목소(1.5km) - 개끄리민소(2.1km) - 곤물/곤물동(3.8km) - 화순곶자왈(5.1km) - 홈밭동산전망대(5.9km) - 주슴길(7.5km) - 사근다리동산(9.6km) - 화순금모래해변(도착, 1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