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万回 言えばよかった
- 일본 드라마
- 왓챠, 넷플렉스
- 방송: 2023.1.13~3.17 (TBS)
- 드라마, 로맨스, 판타지
- 10부작
- 15세이상관람가
- 감독:
- 주연: 이노우에 마오, 사토 다케루, 마츠야마 켄이치
-내용: 미용실 점장인 유이의 애인인 나오키가 어느 날 사라졌다. 그는 유령이 되어 나타나는데, 유령을 볼 수 있는 형사 유즈루와 만나, 자신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밝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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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겼을 뿐 아니라 연기도 잘하는 사코 다케루 뿐아니라, 예쁜 여배우 아노우 마오의 연기 또한 좋아서
두 사람의 로맨스와 죽음을 둘러싼 안타까움이 잘 전달된 드라마이다.
일본판 '사랑과 영혼'이라 할 수 있다.
수사물의 형식을 띄고 있으면서,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담아 시청자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느끼게 한다.
이 드라마는 로맨스 외에도 '가출 청소년의 성매매 문제' 를 다루고 있다.
지금도 유린당하고 있을지 모르는 슬픈 현실을
그리고 인간의 이중성과 위선을 뒷배경으로 깔고 있는 드라마.
인간 모두의 삶은 누구에게나 소중하고,
인간이 영혼뿐아니라 몸을 가지고 있어 서로를 느끼고, 만질 수 있으며
위기로 부터 사랑하는 사람을 구할 수 있다는 현실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생각하게 한다.
더 늦기전에 '사랑한다' 말하는 것 역시 쑥스러운 일이다. 말로하지 않아도 알고 느끼는 것보다
정말 말할 수 있을 때 '백만번 말해도 아깝지 않은'그런 말일거다.
그럼에도 정말 어려운, 우린 지나고 나서야 느끼는. 아니 어쩌면 지금 알고 있어도 실행하지 못하는 그런 말.
우리가 억울하게 죽어서, 정말 자신의 억울함을 풀어줄 누군가가 있다면 그나마 덜 억울하지 않을까?
죽음을 통한 상실의 아픔은 극복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씩씩하게, 웃으며 다시 새롭게 살아가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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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이 드라마에 한국인 의사로 '심은경'이 출현한다.
저음 등장 장면에서는 '아? 심은경이다'하며 깜짝 출현인줄 알았는데
친구가 되어 계속 나온다. 음...왜 한국인으로 설정을 했는지 다소 의아하다.
그리고 다소 어색하다.^^::
그러나 연기 잘하는 심은경이니., 믿고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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