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고장극
- 드라마, 로맨스
- 38부작
- 아이치이(2023.11.7)공개
- 주연: 백록, 장릉혁
<내용>
강설영은 황후가 되기 위해 애써왔지만, 궁중에 변이 닥치자 자결을 강요당했다. 이제 그녀의 꿈은 권력에서 멀어져서, 자신의 삶을 사는 것이다. 하지만 우연히도 입궁하여 공부하게 되었고, 황제의 스승인 '사위'의 제자가 되었다. 첩첩산중의 위기를 겪으며, 사위는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강설영을 보호했고, 두 사람은 점점 정이 들었다. 하지만 더 큰 음모가 수면 위에 떠올랐고, 이는 20년 전 평남왕 사건의 진실을 가리키고 있었는데...
-----------(네이버 드라마 소개)--------------------------------------------------------------
내가 이 드라마를 보게 된것은
장릉혁과 소금맥이 주연으로 나온다는 <도화년> 을 보고 싶어 검색하다가
장릉혁이 백록과 함께 찍은 <영안여몽>이 다시 환생하여 문제를 풀어간다는 점에서 <도화년>과 구조가 닮았다고 하여
일단 장릉혁이 어떤 배우인지 알아볼까?...하고 보게된 드라마이다.
장릉형과 백록이 이 드라마를 찍으면서 실제 연인사이로 발전했다고 하니
후에 <도화년>을 볼 때 , 그 부분이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을까...우려가 되기도 한다.
(난 실제 배우들의 사생활에 관심이 없어, 그 부분은 그닥 신경쓰지 않은 편이지만.)
전에 <금의지하>를 보다가 담송운과 임가륜이 너무도 잘 어울리는 거플이어서
찾아보니 임가륜이 다른 배우와 이미 결혼한 상태여서 실망한 적은 있다. ㅎ ㅎ
그것이 배우들의 사생활을 안 첫번째이자 마지막이었는데, 이번이 두번째가 되었네...
내가 백록이라는 여배우를 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그 배우가 나오는 드라마를 몇 편 보았지만 별 감흥이 없어서, 이 블러그에 소개한 적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난 중국 드라마 고장극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로맨스 보다는 사건과 그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즐기는 편이라 로맨스에는 별 관심이 없는 편이긴하다.
특히 타임슬립이나, 작가가 글을 쓰다가 그 내용으로 빨려드는 과정 등으로 시작되는 중국드라마는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중국에서 하도 타임슬립 드라마를 많이 찍으니, 당국에서 못찍도록 했다고 한다.
그리고 나서 나온 것이 이렇게 작가가 자신이 쓰고 있던 글 속으로 빨려들어가서 이야기를 전개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가 나오거나,
다시 환생하여 생을 다시 고쳐사는 드라마로 만들어 지게 되었다.
그거나, 그거나, 어차피 눈가리고 아웅 식이어서,
타임슬립과 별반 다르지 않은 설정이다.
아무튼
이 드라마는 그래도 끝까지 정주행하며 보았는데
그 이유는 역모사건을 어떻게 뒤집는지 보기위해서는 끝까지 볼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결말이야 해피앤딩으로 끝날 것이 뻔하니 마지막편의 늘 보여주는 '몇년후..'이런 것 말고,
결국, 결말은 시시했고, 다소 김빠지기는 했지만.
38회 마지막까지 그런대로 긴장감을 놓지 않고 끌고 가는 대본이 그런대로 괜찮았다.
멍청한 여주인공이 천방지축으로 주변사람들은 생각하지 않고 삶을 살다가, 결국 주변사람들을 돌아보게 되었다는 것 말고는 무슨 슬기로움이 있었나?...그냥 재미로 보기에 딱 좋은 , 그 정도였다.
기대하고 있는 <도화년>도 실망하지 말아야 할텐데...
언제 볼 수 있을까?...
<후기>
참..많은 포스터 중에 위의 포스터를 올린 이유는, 한 여자을 세사람이 동시에 사랑하는 구조를 포스터 안에 담고 있기 때문이다. 장차는 그녀가 악녀였을 때도 좋아했다고 하니, 참 여자는 예쁘고 볼 일이다. 삼각관계도 아니고 사각관계라니...
행실이 그닥 좋지 않아도 좋아해주는 사람이 많다니, 예쁜 여자들은 좋겠다.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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