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드라마
- 성장, 청소년, 청춘물
- 30부작
- 2023.9 개봉
- 망고 tv
- 티빙, 왓챠,
- 주연: 조금맥, 백우범
- 나사회불거적년소시광의 뜻 : 돌아갈 수 없는 어린시절들
이 드라마는 '우리의 빛나던 시절'이라는 우리말 제목이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
너무도 어둡다.
과거 중국의 시절 이야기여서 우리나라의 1988 같은 드라마일거라 생각하며 보기 시작했는데
(사실 조금맥 배우 때문에 보기 시작했지만)
너무도 어둡고, 답답하여 계속 보는데 인내심이 필요했다.
우리가 <1988>같은 드라마를 좋아했던 이유는
유머러스하고, 인간적인 따뜻함, 그리고 풋사랑 들이 잘 녹여져 있어
과거를 회상하면 참 따뜻한 인간애가 살아있었구나..하는 생각에 흐믓해지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 드라마는 과거의 삶의 어려움과 팍팍함 만을 담고 있어 보는 내내 불편하다.
늘 인상만 쓰고,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차단시키는 뤼치치를 보고 있으면 답답함에 화가난다.
그 어려운 시절을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던 용기와 희망을 가진 소녀를 그리고 싶었으면
보는 사람에게 어느 정도의 재미와 따뜻함을 주어야 하는데...
감독이 시청자들에게 말하고 싶은 메시지를 너무 강조하다보면
드라마 전체가 경직되고 만다.
이 드라마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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