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 미스터리 수사물, 액션, 무협
- 15세 관람가
- 87분
- 티빙, 왓챠
- 감독 : 고성강
- 주연: 시준철, 홍상
<내용>
태자 납치 사건의 진실을 밝혀라! 당나라의 태자가 납치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명탐 적인걸은 좀도둑 운사낭과 함께 태자 납치 사건을 수사하지만 수사를 진행할수록 사건은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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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요일이라 TV앞에 죽치고 앉아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고 있는데
우연히 '아시아M' 채널에서 '적인걸: 태자 납치사건'을 방송하고 있었다.
다행히 시작부터 볼 수 있어서 채널을 고정하고 영화를 보았다.
영화는 '적인걸'의 초기 시절을 다루고 있고, 여기서는 '불량인'이라고 나온다.
'대리시'가 아니고 '불량사'는 또 무엇인가?......
다른 어디선가 영화에서 '불량인'은 천민계급 비슷하게 다루고 있었는데, 여기서는 '경찰'처럼 초기 사건을 다루는 곳으로 나왔다.
아무튼 늘 측천무후가 일을 맡기는데 반해, 이 영화에서는 측천무후는 등장하지 않고, 아직 황제가 살아있고, 젊은 태자가 있던 시기이니 아주 초기 적인걸 이라 할 수 있다.
적인걸의 성격도 '굉장히 예리하고, 점잖은'적인걸에 비해, 이 영화에서는 '천방지축이고, 장난끼 많은' 적인걸로 나온다.
처음에 적인걸이 등장할 때, 통통한 적인걸이라.
' 지금가지 적인걸 중 가장 뚱뚱한 적인걸이네 ㅋ ㅋ'하며 보았는데,
영화가 진행되면서 배우의 똥똥함이 사라지고 포스터의 적인걸이 되어갔다.ㅎ ㅎ
이 영화가 다른 적인걸 영화들과의 차별점은 또 하나.
미스터리하고, 귀신, 황당한 CG, 등의 기괴함은 뺀, 실제 태자의 납치사건을 다루고 있어
수사가 아주 현실 적이라는 점이다.
가끔 내용의 개연성이 떨어져, '에이, 말도안되'하는 장면도 몇 군데 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수사물 다운 적인걸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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