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4.5
- 비가 개인 날 아침,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내다보니 눈앞에 비구름을 쓰고 있는 산과 하얀 벚꽃길이 눈에 들어 온다.
- 하얗게 떨어진 연분홍 빛 벚꽃잎들이 바람에 이리저리 휘날린다.
벚꽃이 처음에 필 때는 하얗게 피어서, 가운데 빨간 수술과 암술이 발달하면 잎조차 약간 분홍빛으로 물든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시골로 내려와 벚꽃의 처음과 끝을 다 보니, 정말 신기하다. 질 때가 되면 꽃이 핀 벚나무는 분홍빛이 더 짙어진다.
- 구례역제과점 내부는 마치 기차를 타고 있는 듯한 좌석배열이 특이했다.
<티밥>>
- 커피와 빵을 먹고 다시 다리를 건너, 구례구역으로 열차를 타러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