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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올레, 둘레 자박자박 걷기

서시천의 원추리

by 비아(非我) 2024. 7. 8.

- 2024.7.7

 

- 3월 벚꽃으로 아름다웠던 길이 7월초 노란 원추리들로 물들었다.

- 지리산 둘레길 구례구간중 일부구간이고, 백의종군로, 구례둘레길의 일부구간에 해당한다.

 

이 길은 걷거나 자전거로 사람들이 이용하므로 차를 가지고 올라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서시천

- 구례실내체육공원앞에 음악분수가 가동중이다. 아이들이 3개의 분수에서 물이 나올 때마다 이리 우르르, 저리 우르르 몰려다니는데, 첫번째 사진에서 제일 왼쪽에 있는 분수에 처음에 아이들이 몰렸다가 중안 분수에서 물이 솟구치자, 한 아이만 남기고 중앙 분수로 다 가버렸다. 왼쪽 분수를 지키고 있던 아이가 물이 나오는데, 주변에 아이들이 없자, 뒤돌아보는 표정이 너무도 귀엽다.

 

다시 되돌아 집으로 돌아오는 길. 석양이 지고 나니 꽃들이 꽃잎을 오므렸다. 신기하네^^

- 저녁이 되니,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 산책을 나온 사람들이 하나 둘씩 늘어났다.

지리산에 구름이 걸린 이 풍경은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고, 늘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