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11.13
- 오전에 백양사 구경을 마치고, 내장산으로 넘어갔더니, 차가 하도 많아서 주차장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ㅜ ㅜ
- 아쉬운 발걸음으로 정읍 쌍화차 거리에 '쌍화탕'을 마시러 갔다.
- 쌍화차가 아닌 '쌍화탕'을 마시고 나와, '각시다리 공원' 이라는 안내판을 보고, 조금 걸어보기로 했다.
- 각시 다리는 어디갔나?....앞의 돌다리?....완전 속음. ㅠ ㅠ
- 옛날 이 마을에서 저마을로 시집을 가는 각시의 가마와, 저마을에서 이마을로 시집을 오는 각시의 가마가 외나무 다리에서 만났다. 다리를 먼저 건너는 사람이 무탈하게 잘 산다는 속설로 인해, 서로 먼저 건너겠다고 싸움을 하다, 그만 한 가마가 냇물에 빠졌다. 각시는 그만 물에 빠져 죽고 말았는데, 신랑된 사람이 각시를 잊지 못하고 늘 제를 지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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