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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토 여행

포천 Y자 출렁다리와 한탄강 물길

by 비아(非我) 2024. 12. 31.

- 2024.12.24

 

- 크리스마스 이브이다.

크리스마스는 25일 보다 그 이브날인 24일이 크리스마스 같다.

전에 명지산 산정호수를 가면서 그 옆에 있는 Y자 출렁다리를 보지 못하고 그냥 오면서

내내 아쉬운 마을이었는데,

오늘은 산책겸하여 Y자 출렁다리를 보러 갔다.

 

가는길에 멀리 산너머에서 피어오르는 연기의 모양이 마치 핵실험을 한 구름버섯모양이라 깜짝 놀랐다.

 

1. 포천 Y자 출렁다리

 

- Y자 출렁다리 위치 : -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창동로 832 문화공원 주차장

- 문화공원 전망대 카페: 40192km 카페

 

- 포천의 Y자 출렁다리는 우리나라 최장의 길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출렁다리만 만들어 놓아도,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이제는 그것도 모자라 Y자 출렁다리라니.

- Y자 출렁다리는 비둘기낭 폭포와 하늘다리, 문화공원내에 있는 다리이다.

- 우리가 간 화요일은 쉬는 날이고, 다리는 얼음이 얼어 출입을 통제한다고 하는데, 화요일만 그런 건지는 모르겠다.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고, 전망대에서 내려다보고는 다시 한탄강으로 발길을 돌렸다.

- 출렁다리는 보았으니 됐다. ^^

 

4019 전망대 (노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도 있다.)
카페 주차장에서 내려바본 모습
전망대와 카페로 오르는 계단
공원이 하얀눈이 덮혔다.
카페[ 야외 의자에서 바라본 모습
Y자 출렁다리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카페앞 주차장, 아주 협소하니 주말에는 이곳을 피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아래 한탄강위에 놓여 있는 출렁다리는 문화공원과 비둘기낭 폭포, 하늘다리, 전망대 를 세방향으로 이어준다.
가장자리가 얼어붙은 한탄강

- 전망대를 오르며,(사진이 남는거야 ㅎ ㅎ)

전망대에 올라
전망대에서 바라본 산의 모양이 아주 신기하다. 어미산이 새끼 산 몇 마리를 품고 있는 것 같다.
전망대에서 계단을 내려가면 Y자 출렁다리 왼편으로 건너 비둘기낭 폭포로 가고, 오른편으로 가면 문화공원으로 가게 된다.

 

- 아쉬움을 뒤로하고, 차를 몰고 한탄강 주상절리길, 한탄강 물윗길로 간다.

전에 주상절리길을 돌 때, 물윗길은 완공이 되지 않아 열리지 않았었는데, 이제 완공되어 열렸다고 하여 가보기로 했다.

도로를 지나가다 보니 한탄강 둘레길의 한 코스인 이런 집입로가 보인다.

직탕폭포 가는 길은 은행나무길이다. 가을에 은행이 양쪽으로 노랗게 물들었을 때 지나가면 정말 예쁜 길을 감상할 수 있겠다.
은행나무를 아주 귀엽게 잘라 놓았다.ㅎ ㅎ

 

2. 한탄강 물윗길

-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물위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트래킹 코스

- 직탕폭포 -> 고석정 -> 순담 (8.5KM)

- 한탄강 둘레길 구간 중 하나인 주상절리길과 물윗길은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여 입장하는 곳이라,

매주 화요일에는 휴무일이다. 방문시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겠다.

 

- 우린 물윗길을 걸을 수 없는 날이라 직탕폭포쪽에서 한탄강 둘레길 방향으로 걸으며 잠깐 산책을 했다.

 

직탕폭포(캐나다의 나이아가라 폭포의 윗부분을 축소해 놓은 듯한? ㅋ~)
한탄강 물윗길 트래킹 코스의 시작점이다.
직탕폭포위의 돌다리

물윗길

다리위에서 번지점프를!
다리위에서 바라본 물윗길, 직탕폭포

 

- 한탄강 둘레길을 따라 눈길을 걷다, 다리 위에서 전망을 바라보고, 다시 직탕폭포 주차장으로 발길을 돌린다.

 

 

-크리스마스 이브, 하얀 눈을 밟으니,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었다.^^

"모두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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