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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토 여행

제주 동백 여행- 불고롱 동백

by 비아(非我) 2025. 1. 10.

- 2025.1.7

 

- 제주도에 동백을 보러 갔다.

지방을 왔다갔다 하다보니, 오히려 비행기 값이 더 저렴하고,

숙소도 제주도가 가장 싸서, 이제는 지방보다 제주도를 더 자주 갈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제주공항

 

- 12월에 애기 동백을 보고 왔으면 좋았으련만, 12월 동백을 보지 못해서

1월 동백이 가장 만발한 모습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가보았다. 아마도 제주 1월 여행은 처음이지 싶기도 하고.

 

- 제주공항에서 동백을 찾아가는 길, 서귀포 방향으로 들어서니 온통 가로수조차 동백이었다.

늘 왔가갔다 해도 동백이 피어 있질 않아 무심코 지나쳤는데, 빨갛게 꽃을 달고 있는 동백을 보니

여기저기, 정말 제주도가 빨간 꽃으로 덮여 있는 듯도 했다.

-" 와~ 동백이다!" 이렇게 보일 때 마다 외치다가 나중에는 그냥 지나치게 되는^^

 

먼저 동백수목원으로 향했다.

동백 수목원 옆의 동백 밭에서 입장료 3000원을 내고 들어가 보았다.

자연 상태의 동백밭에. 빨간 동백이 무수히 심어져 있는.

동백은 통꽃으로 뚝뚝 '눈물처럼' 떨어지는데, 1월 제주도의 동백은 빨간 꽃잎이 하나하나 떨어져 땅을 덮고 있는 것이 특이했다.

 

1. 볼고롱 동백

- 동백 수목원 바로 옆에 위치한.

볼고롱 동백

- 볼고롱 동백 밭 입장료는 3000원, 바로 옆의 동백수목원의 입장료 8000원에 비하면 저렴하여, 작지만 알차게 동백숲에서 사진을 찍고 싶다면 이곳을 드리는 것도 경제적이다.

사람의 크기와 동백의 크기를 비교해보면 그 어마어마함을 느낄 수 있다.

 

2. 동백 마을길을 걷다

동백장

- 올레길 코스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