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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토 여행

2025 구례 산수유 축제

by 비아(非我) 2025. 3. 15.

- 2025.3.15
 
- 구례 산수유 축제가 오늘 개막을 했다. 
늦은 추위 탓인지, 오늘 내린 비 탓인지 만개하던 산수유 꽃이 멈추어 버렸다.
다음 주 부터 갑자기 추워진다니, 다음 주 주말에는 만개한 산수유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 굳이 개막식과 공연을 보는 것이 아니라면, 다음 주나 그 다음 주 평일에 오는 것을 추천한다.

 
- 오늘 친구들이 시간을 내서 산수유 축제장을 찾았다. 사람들이 북적이기 전에 오전 일찍 갔는데도
이미 주차장으로 들어가려는 차들로 길이 꽉 차있다.
그래도 도로를 통제하고 일방통행으로 만들어서
오고가는 차량으로 서로 막히고 밀리는 일이 없어 참으로 잘 했다는 생각을 했다.
- 나는 작년에 이어 반곡마을에 주차를 하고(주민 특권 ㅎ ㅎ) 꽃담길을 지나 전망대로 갔다가, 다시 꽃담길 서시천 건너길로 해서 돌아왔다.
- 꽃담길과 전망대를 보고, 다시 차를 몰아 상위마을 북카페에 차를 세우고, 돌담에서 사진을 찍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 차가 다시 돌아오는데, 들어가는 차, 나가는 차들로 길이 북적인다. 이리 차들과 사람이 많은 것은 처음 보아서 그저 신기하기만했다.^^
 
(산수유가 온 마을에 노랗게 만개한 사진을 보려면  이 블러그 검색란에 '산수유'라고 치면 작년 만개한 사진을 볼 수 있다. 한 번 25년과 24년 사진을 비교해 보시길. 똑 같은 장소이니.)
 

날씨가 흐린 탓일까? 아니면 아직 몽오리 상태가 많아서 그런지, 노란 산수유가 빛을 발하지 못한다.
산수유 꽃담길에서 시작한다.
25년 축제 시작날인데도 사람이 북적인다.
서시천 개울이 있어 더욱 아름다운 꽃담길

- 반곡마을 꽃담길에서 계곡을 따라 내려가 전망대를 향해 간다.

무지개 다리 위에서 지리산 방향

 

전망대로 오르며 바라본 미로 공원

- 사랑공원에 홍매화가 예쁘게 피었다. 

- 전망대를 내려와 다시 산수유 꽃담길로.

- 잔뜩 흐린 날씨에서 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한다.

 
<상위마을>

북카페
돌담길에 아직 산수유가 피지 않았다. 위치가 좀 더 높아서 기온이 찬 모양이다.

 
- 산수유 마을 산책을 마치고, 점심시간이 조금 넘어서인지  배가 고프다.  점심을 먹으려고 차를 타고 내려갔다.
- 화사하고 만개한 온통 마을을 노랗게 덮은 산수유는 보지 못해 아쉽긴했지만, 그런데로 친구들이 좋아하는 것을 보니 오늘 산수유 산책은 성공적이었나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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