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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토 여행

구례 화엄사 홍매화

by 비아(非我) 2025. 3. 15.

- 2025. 3.15

 

- 산수유 꽃담길을 걷고, 읍내에서 점심을 먹은 후

 홍매화가 아직 피지 않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친구들이 화엄사에 들려 보고 싶다고 해서

화엄사로 향했다.

 

- 가는 길에 커피를 마시러 잠깐  화엄사 앞에 있는 '반야원 플라타너스'에서 커피를 마셨다.

반야원플라타너스에 홍매화가 예쁘게 피었다.

 

- 반야원에 홍매화가 피었으니, 혹시 화엄사에도 피었나? 하는 기대감을 갖고 화엄사로 향했다.

- 화엄사 입구부터 관광버스들이 주차장을 가득 메우고, 승용차 주차장을 아래서부터 셔틀을 타고 가야 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아마도 산수유를 보고, 다들 화엄사로 향한 모양이다.

 

아직 피지 않은 홍매화

- 화엄사 홍매화는 이제 막 물이 올랐을 뿐 아직 몽우리도 맺히지 않았다. 아마도 3월 말( 다다음주)이나 되야 활짝 필것 같다. (화엄사의 웃는 기와.)

적멸보궁 탑이 있는 언덕에서 바라본 화엄사 전경
적멸보궁은 탑에 부처님 진신사리를 보시고 있기 때문에 따로 부처님을 모시지 않고, 창을 통해 탑을 향해 예불을 들일 수 있도록 해 놓았다.

 

- 적멸보궁 계단을 내려 대웅전 앞을 지나 들매화를 보러 구층암 대숲길로 올라간다.

화엄사 들매화(구층암 뒤로 조금더 올라가다, 암자 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있다. 아직 빈 가지만 앙상하게 드러내고 있다. 홍매화가 필 때 같이 핀다.

 

- 홍매화가 필 때 다시 와야 겠다. 3월 말에.

 

<24년 화엄사 홍매화 사진>

24년 홍매화가 만개했을 때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