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고장극
- 40부작
- YOUKU : 2024.10.31
- 중화tv : 2025.4.39~6.24
- 주연: 담송윤. 정업
주의 염색 천재 ‘계영영’은 아버지의 죽음 후 완화 염색방을 이끌며 정혼자 ‘조수연’과의 혼인을 기다리지만, 조 씨 집안의 반대로 무산될 위기에 처한다. 한편, 익주에 부임한 관리 ‘양정란’은 어린 시절 인연이 있던 ‘계영영’과 다시 마주하며 가까워지고, 남조의 백왕 ‘성풍택’은 염색 기술을 노리고 완화 염색방을 위협한다. 장인들을 지키려는 ‘계영영’, 그녀를 구하기 위해 남조로 향하는 ‘양정란’. 위기 속에서 두 사람의 관계도 변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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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배우 담송윤이 주인공이라 열심히 본 드라마.
이제 최종회까지 중화 TV에서 방영이 종료되었고,
티빙 등의 OTT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늘 언제나 지혜롭고, 강한 여성이 갖은 어려움 속에서도
문제를 해결하고, 뜻을 이룬다는 중국 드라마의 전형이지만
이번 드라마는
염색, 그리고 비단이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어 좀 더 색다른 이야기로 풀어진다.
사랑을 받지 못한 사람은 사랑을 하는 방법을 알지 못해서
그 표현이 서툴고, 소유욕과 아집으로 나타난다는 슬픈 사실을 재 확인하면서
재주를 가진 사람이 주변사람들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때 , 그 재주가 더욱 빛을 발하며
많은 이들을 위해 쓰여질 수 있다는 교훈 또한 준다.
모든 것의 진실은 역시 '사람'을 얻는 것에 있다는.
드라마 속 조수연의 대사가 남는다.
"사랑이라는 것은 그 사람이 따뜻한지, 밥은 먹었는지, 편안한지, 그런 것이 늘 신경이 쓰이는 것"이라는.
그래서 그 사람이 진정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이라는
늦게야 깨달은 슬픈 남자의 대사.
결국 모든 문제의 해결은 권력을 쥔 자(태자0의 손에 있긴 하지만
그 힘을 갖고 있는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은 정의에 있는 것은 아닌지.
드라마니까. ㅎ ㅎ
그래서 우린 드라마를 보면서 현실에서는 어려운 대리만족을 느끼는 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