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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거기 있어 오르니

백아산 정상과 하늘다리

by 비아(非我) 2025. 10. 11.

- 2025.10. 8

 

- 위치;: 전남 화순군 백아면 용공리 

- 높이: 810m

- 코스: 카페 백아 -> 정상 -> 마당바위 -> 하늘다리 -> 카페백아

- 시간 : 4시간

- 네비에는 '백아'라고 치면 더 찾기 쉽다. '백아산 주차장'이렇게 쳤더니 나오지 않는다.^^:

 

백아산은 하늘다리가 놓이면서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정상부근의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다운 산이다.

- 백아산은  정지아씨의 소설을 보면, 빨치산들이 트를 만들어 활동했는데, 이곳을 국군이 폭탄을 터트리고, 토벌을 하여 많은 사상자를 냈던 곳이기도 하다. 조정래씨의 태백산맥에서는 항미소년돌격대들의 활동무대가 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같은 민족끼리 서로 다른 이념으로 죽이고, 죽는 슬픈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백아산 등산로 안내판
백아산 주차장은 3곳이 있는데, 두번째 카페 옆 주차장이 등산로입구에서 가장 가깝다.

 

- 카페 백아 앞을 지나 등산로 입구로 간다.

입구에 급한 등산로 라고 적혀 있길래 급한 등산로로 올라갔다가, 완만한 곳으로 내려올까 하고 올라갔으나, 등산로가 없다. 절대 들어가지 마시오

- 약수터에서 물이 흐른다. 습한 지역이라 생전 처음보는 아주 징그러운 버섯들을 보았다.

- 길을 찾지 못하고 다시 내려와 잔디밭을 지나 쭉 들어가니 등산로 입구가 있었다.

- 백아산 등산로는 양쪽으로 마주보고 있는데, 왼쪽입구는 하늘다리를 먼저가는 길이고, 오른쪽 입구는 정상을 먼저 가는 등산로이다. 두 군데 더 가파르고, 완만하고 그렇지는 않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서는 왼쪽 하늘다리로 바로 올라가는 길이 가파르다고 말하기도 하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 하늘다리만 다녀오고 정상은 가지 않을거면, 왼쪽으로 올가갔다가 하늘다리를 지나, 오른쪽으로 내려오는 것이 좋다.

- 정상을 가는 사람은  오른쪽으로 올라가서 정상을 보고, 다리 능선으로 내려와 하늘다리로 가는 것도 괜찮다. 

- 우린 정상 정복이 우선이므로 오른쪽으로 올라갔다. 등산로는 험하지 않아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다.

 

처음 시작은 임로 처럼 넓은 길

- 경사가 있는길, 자갈이 많은 임로처럼 생긴길. 오르다 다시 완만한 길 들의 반복

- 비가 많이 온 여름을 지나니 숲에는 온통 버섯 천국.

등산로

- 늦여름 꽃들이 피었다.

- 중간쯤에 놓여 있는 휴식 벤치들, 이렇게 많은 벤치들이 놓여 있는 것은 또한 처음 ㅎ ㅎ

위로 올라갈 수록 비구름이 낮게 깔려 있다. 멀리 백아산 하늘다리가 보인다.

- 누군가 쓰러트리고 간 버섯, 맷돼지들이 판 자국들이 군데군데 있는 것을 보면 맷돼지가 파헤쳤을 수도 있고.

하늘다리에서 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 지점
백아산 정상으로 먼저 올라간다.

 

<- 능선에서 바라본 멋진 풍경들 >

 

- 정상을 향하여 / 천불봉을 지나다

천불봉을 넘으며 바라본 풍경
천불봉이라고 바위에 새겨져 있다.

- 급경사 철계단을 내려간다. 멀리 백아산 하늘다리가 다시 보인다. 급한 바윗길로 오른다.

백아산 산림욕장으로 하산하는 방향,
우린 다시 정상에서 내려와 능선을 타고 하늘다리로 향한다.

- 다시 천불봉옆 급한 철계단을 오른다.

능선으로 내려오니, 다시 멀리 하늘다리를 바라보인다.

다시 사거리, 이번에는 하늘다리로 간다.

- 다시 오르막 . 데크 계단을 오른다. 능선에서 바라보는 풍경

헬기장, 그리고 마당바위
마당바위

- 마당바위는 원숭이가 엎드려 있는 모습을 닮았다. 오른쪽 사진을 보면 원숭이 얼굴 같지 않은가? ㅋ ㅋ

하늘다리 가는 정상 데크길
하늘다리
하늘다리 앞에서 뒤돌아 본 풍경
하늘다리를 건넌다. 흔들다리가 아니어서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 아주 튼튼하다.

이쪽 길은 등산로 표시가 아주 잘되어 있다.

- 하늘 다리 바위에서 계단을 내려와 능선을 타고 오르락 내리락을 조금한다.

- 여기까지는 능선, 이제부터 하산길의 시작이다. 관광목장 안내판이 가르키는 곳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 표식판 위에 누군가가 버섯을 잘라 올려 놓았다. ㅎ ㅎ 재미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산길

숨겨져 있는 동굴밑 연못 , 동굴위에서 물이 떨어져 고여있다. 빨치산들의 활동이 가능했던 것은 산 중턱에 물이 있기 때문인듯하다.

- 고인 동굴 연못의 크기를 비교해보느라, 사람을 넣어 보았다. 어마어마한 바위들이 솟아 있고, 움푹들어간 곳에 연못이 있다.

- 거대한 암벽 사이에 바위굴도 있다.

하산길은 왼쪽이다. 이 표지판은 올라가는 사람을 위한 표지판인데, 하산길 양쪽에 붙여 놓아서 햇갈리게 되어 있다. 수정이 필요하다.
하산길은 왼쪽으로

- 이제 다 내려왔다, 완만한 오솔길을 내려 등산로 입구로 간다.

처음 등산을 정상을 향해 오른쪽으로 올라갔으니, 내려올 때는 왼쪽으로 (내려와 뒤돌아 찍은 사진)

 

연리지에 대한 설명

 

- 아름다운 백아산 등산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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