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 드라마, 스릴러(?)
- 168분
- 감독: 모하마드 라술포프
- 주연: 미삭 자레. 소헤일리아 고레스타니, 마흐사 로스타미, 새타레 말레키
- 수상내역 : 2025. 18회 아시아 필름 어워즈(각본상)
2024. 50회 LA 비평가 협회상(감독상)/ 72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유럽영화 관객상)/ 77회 칸영화제(특별상)

꿈에 그리던 수사판사 승진을 하게 된 ‘이만’, 때마침 테헤란에서는 대규모 히잡 반대 시위가 일어나고 ‘이만’은 가족의 안전을 위해 총을 지급받는다. 그러나 딸들과 논쟁을 벌인 어느 날, 총이 집에서 감쪽같이 사라지고 가족의 믿음에는 균열이 생긴다. 지금 반드시 목격해야 할, 올해 가장 용감한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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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이 한 인간을 어떻게 파괴하는지.
그리고 한 가정을 어떻게 파멸로 몰아넣는지를 보여준다.
종교하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신을 빙자한 폭력과 살생
신의 뜻은 어디에 있는지,
우리나라 80년대의 슬픈 역사를 되집어 보는 듯하여
더 남의 일 같지 않다.
폭력은 휘두르는 쪽이나 당하는 쪽
모두를 파괴한다.
'독재'와 '여성 억압'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나라와 그 속에서도 삶을 지탱해야할 모든 이들을 위해
이 영화는 만들어졌다.
(추신) 이란의 시위가 확산되면서, 연일 뉴스의 1면을 차지하고, 내란 수준으로 번저간다.
거기에 트럼프까지 간여하면서, 대규모 유혈 사태가 전쟁으로까지 번질 위험에 처해있다.
이 영화는 히잡 시위 사태를 다루고 있지만, 작금의 이란 사태와 너무도 닮아 있어, 매일 뉴스를 보면서 이 영화의 장면을 연상한다.
이 땅에 평화는 언제쯤 올까?
신의 이름으로 저질러지는 대규모 폭력은 과연 신의 뜻일까?
인간이 가진 신의 뜻을 알아내는 능력은 모두 자신의 입장에서 파악되는 것은 아닌지,
신의 이름으로 저질러지는 폭력은 그래서 더욱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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