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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 편의 드라마

사조영웅전: 화산논검

by 비아(非我) 2026. 1. 7.

- 중국

- 무협

- 개봉: 2025.8.18

- 채널차이나

- 30부작

 

 

김용 작가의 사조삼부곡(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의 서막에 해당하는 프리퀄로 사조삼부곡의 출발점에 해당한다.

전설의 무공 비급서 '구음진경'을 둘러싼 음모와 대결을 배경으로 4편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되어졌다.

 

구음진경’(8부작)은 스승 황약사를 배신하고 비급을 훔친 매초풍과 진현풍의 이야기다. 매초풍은 ‘사조영웅전’에서 구음진경 도난 사건의 중심 인물로, 배신과 탐욕으로 비극을 부른 제자다. 한편, 원작 개정판에서 매초풍의 사연이 변경된 바 있다.

‘동사서독’(8부작)은 황약사와 구양봉의 젊은 시절을 다룬다. 황약사는 ‘사조영웅전’과 ‘신조협려’에 걸쳐 기이한 성격과 비범한 무공을 지닌 인물이다. 구양봉은 ‘신조협려’에서 독문무공의 절정에 오른 고수로, 황약사와 얽힌 과거와 집착이 드러난다. 동명 제목으로 왕가위 감독의 1994년 영화가 있다.

‘남제북개’(8부작)는 대리국 세자 단지흥(남제)과 개방 방주 홍칠공(북개)의 성장담을 그렸다. 훗날 두 사람은 ‘사조영웅전’에서 곽정의 스승이 된다. 남제는 ‘일양지’를, 북개는 ‘항룡십팔장’을 가르친다.

최종장 ‘오절쟁봉’(6부작)에서는 구음진경을 차지하기 위해 일명 천하오절이 화산에서 겨루는 대결을 그린다. 중신통 왕중양이 동사 황약사, 서독 구양봉, 남제 단지흥, 북개 홍칠공을 화산으로 초청해 7일 밤낮을 겨룬다. 

촬영은 몽골 초원과 황하 일대에서 진행됐다. 세밀한 고증을 반영한 세트와 소품, 전통 무기 제작, 현대적 무협 액션 연출과 특수효과를 결합해 대규모 전투 장면을 구현했다.

--------출처 : ER 이코노믹리뷰-------------------

 

화산논검은 사조영웅전과 신조협려에 나오는 천하제일인을 가리는 무술대회를 일컫는 말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황약사의 사랑이야기가 중심이되는 이야기 전개라 지금까지 보던 사조영웅전의 뒷배경을 알게되어 새로웠다.

연출방식이 중국 영화 같아서 한편의 영화를 보고 있는 듯한 재미를 준다.

 

다 괜찮았는데, '남재북개'에서 단지홍과 홍칠의 이야기는 재미가 없어서 그냥 빨리 돌려보기로 패스하고,

(아마도 두 배우는 연기경력이 있는 배우들이라 연기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20살을 연기하기에는 너무나 늙어서 감정이입이 되지 않은 탓인것 같다. 나중에 오절쟁붕에 다시 나올 때는 중견배우여서 그런대로 어울렸지만. 6부작을 인내심을 가지고 봐야 했으니, 배우 캐스팅은 많은 것을 좌우하나 보다)

 

황약사의 집착 또한 다른 무술인들과 다르지 않은데도

이상하게 그의 편에 서게 된다. 나도 편견을 가진 모양이다. ㅎ ㅎ

 

동사서독이라는 장국영이 나오는 아주 오래된 영화를 보고

사조영웅전과 무협 드라마 , 영화 등에 취미를 갖게 되었는데,

장국영이 연기하는 서독과는 너무도 다른 서독의 모습에 다소 놀랍기도 했고,

 

늘 중국은 왜 김용의 무협을 자꾸만 리바이벌하는지 궁금했는데

김용의 무협을 보고나면

거대한 서사에 끝없이 만들어지는 이야기들을 보고나면

그럴 수 밖에 없을 것도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마도 아직 김용을 능가하는 무협작가가 나오지 않은 탓일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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