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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 편의 드라마

월린기기

by 비아(非我) 2026. 4. 26.

- 중국 드라마

- 로맨스, 판타지, 고장극

- 29부작

( 원래 40부작이었는데, 심의통과 이후로 삭제되어 29회로 공개되었다는?)

- 넷플릭스, 유쿠

- 감독: 궈징밍  (운조루, 대몽귀리 감독)

- 출연: 쥐징이, 증순희, 진도령, 전가서

 

 

비밀 결사 '무상월'의 막내 구미호 로무의는
도망친 여우 요괴 소유를 찾기 위해 언니 무망언과 함께 낙안성 위부에 잠입한다.
그곳에는 피의 복수를 품은 무십광과 시린종의 법사 기령, 여겁도 함께 숨어들어 있었다.
이들은 진실을 좇으며 서로를 경계하면서도 협력하지만, 저마다 짊어진 목적은 달랐다.
용신의 힘을 둘러싼 거듭된 쟁탈전 속에서 이들의 운명은 끊임없이 요동친다.
마침내 인간계의 평화를 위해 뼈아픈 희생을 선택한 이들은 만요의 우두머리 구영을 소멸시키고,
진정한 사랑과 구원이라는 영원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완성해 낸다.

 

---------------------------------------(나무위키)-------------------------------

 

처음에는 주인공이 증순희 인줄알고 보기 시작했더니,

사실상 주인공은 용신인 기령(전가서 분)이 었다.

원작은 어떤 설정이었는지 모르겠으나,

증순의가 연기한 무십광은 드라마 속에서 그다지 비중을 차지하지 못하고.

회가 거듭할수록, 용신인 기령의 존재가 부각되어진다.

무십광과 무망언이,

쥐징이가 연기한 로무의와 기령이 운명의 짝이다.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 처럼 시작된 드라마도, 갈 수록 스케일이 커지면서 색다른 세계관을 보여준다.

회가 거듭할수록 깊어지는 4사람의 관계와 시간을 거슬러 진행되는 색다른 시공간 등이 흥미를 더한다. 

그래서 무슨 추리물처럼 시작된 것이 알고보니, 선협에 아주 절절한 사랑이야기였다.

 

색다른 선협물(?) 이라 재미있게 끝까지 보기는 했는데,

아주 재미있으니, 혹은 잘 만들어졌으니 추천하기는 다소 뭐~~하다. ㅜ ㅜ

 

난 아무런 존재도 아닌 로무의.

자신은 그저 공허속에 조합되어 쓸모를 위해 만들어진 존재하는 것을 알게된 로무의가 기령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것과,

천진하게 살아갔을 여우가 갑자기 용신의 무거운 책임감을 뒤집어쓰고

고독속에서 백년을 버텨나가는 기령의 모습에 집중하여 보았다.

 

눈이 먼 병에 걸린 아내를 지극정성으로 볼보는 남편도 대단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의 존재마저 사라짐을 택하는 두사람의 모습 또한 대단해서.

중국드라마의 흔한 소재인 복수극도 아닌 점도 좋았고,

현 세계를 지켜라 하는 점은 같지만, 그것은 아주 부수적인 부분이어서.

 

갑자기 넷플릭스에서 작전을 바꾸어 중국 드라마를 연이어 올려주는 것을 보고 다소 놀라워하며.

잠들기전 수면재로 아주 조금씩 보았으니, 

나는 드라마 전체에 대하여 많은 말을 할 자격은 없다. 그래서 여기서 각설하고.

 

쥐징이와 전가서의 연기력을 보는 재미로는 볼만한 드라마.

그리고 색다른 세계관도.(중국 사람들의 상상력은 어디까지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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