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 로맨스
- 8부작
- 넷플릭스
- 공개: 2025.10.16
- 극본: 김지현 (원작: 프항스 영화)
- 연출: 츠키카와 쇼
- 주연: 오구리 슌, 한효주, 나카무라 유리, 아카니시 진

사람과 접촉하는 것이 어려운 남자와 눈을 마주 보는 것조차 힘든 여자가 초콜릿을 매개로 서툴게나마 사랑에 마음을 열어가는 이야기
------------------------------------------------------
마지막 장면에 송중기와 사카구치 켄타로가 까메오로 깜짝 등장한다.
그런데 그 맥락없는 등장에 '왜? " 하는 의문과 함께 끝난다.^^
K-음악과 함께, K-드라마가 일본에서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합작이다.
늘 그렇듯이 우린 아주 작은 일에도 일본을 상대로할 때는 큰 자부심을 느낀다.
(이것도 일종의 수탈당한 역사속 민족이 가지는 긍지에 해당하는지도 모른다)
아주 재미있냐고?
아주 재미있지는 않다.
후반부로 갈수록 늘 그렇듯이 감동적이다.
우린 늘 신데렐라나 캔디구조에 감동하니까.
그러면서 무슨 생각이 드냐고?
'그래, 드라마는 역시 한국이 잘 만드는군'하는 것이다.
그리고, 한효주도 이제 많이 나이들어보이는 구나. 하며 세월의 무상함을 생각한다.
인간은 저마다의 트라우마와 마음의 아픈 그림자를 안고 살아간다.
상처 받은 사람들은 서로에게 오히려 상처를 주거나,
그 상처를 드러내지 않도록 꽁꽁 자신을 동여매거나 한다.
그러나
상처를 안고 있는 사람들끼리
혹은 마음의 병과 아픔으로 인해 서로를 부둥켜 안을 때
더 큰 힘을 발휘할 수도 있다. 물론 아주 아주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열고 한발짝 내딛을 때 그 앞의 세상은 늘 아름다움을 드라마들은 이야기 한다.
쉽지 않은 일이기에,
그리고 흔하지 않은 일이기에
우린 늘 그 기적이 일어나길 기다린다.
"기적은 반드시 언젠가는 갑자기, 뜻하지 않게 일어나기에 기적이다'
그렇다.
그 기적을 만드는 것도 사람이다.
조금씩 보고 놓아두었다가
잠안오는 밤에 그냥 보았다.
'인생은 한 편의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장안24계 (0) | 2026.05.21 |
|---|---|
| 대생의인 (0) | 2026.05.12 |
| 우리가 선택한 집 (0) | 2026.04.26 |
| 월린기기 (0) | 2026.04.26 |
| 청운의 사랑:입청운 (1) | 2026.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