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미숙 저
- 북드라망 출판
- 2024년판 (2013년 초판)

≪동의보감≫의 시선으로 우리사회를 새롭게 분석한다!
『몸과 인문학』은 고전평론가 고미숙이 ≪동의보감≫의 시선에서 우리 사회의 문화, 정치, 경제 등에 대해 진단한 인문비평 에세이다.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와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와 함께 짝을 이루는 동양의학과 역학에 대한 입문서로, 이 책에서 그녀는 우리 사회의 제반 현상 및 문제에 대해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며, 동양의역학적 관점으로 사회비평을 시도한다. 몸, 교육, 정치ㆍ사회, 경제, 여성, 가족, 사랑, 운명 등 총 8개의 카테고리 안에서 고미숙은 기존의 보수/진보 등과 같은 이분법적 틀에 갇힌 사회비평이 아닌 새로운 패러다임의 비평을 선보인다.
우울증이 유행병처럼 번진 현대인의 삶을 관찰하며 저자는 ‘몸’에 주목하고 있다. 몸이야말로 ‘삶의 구체적 현장이자 유일한 리얼리티’라 여기고, 우리 사회의 제반 문제들을 ‘몸’과 결부시켜 바라본다. 죽음과 질병이야말로 생의 선물이며, 동안 열풍은 성숙하기를 거부하게 만드는 자본주의의 산물이고, 건강은 삶에 대한 지혜와 떨어질 수 없는 것임을 강조한다. 이 비평에서는 정치와 양생이 마주치고, 여성성과 지혜가 결합하며, 교육의 원리와 음양의 이치가 교차하고, 몸을 탐사하는 길에 우주가 펼쳐진다.
우울증이 유행병처럼 번진 현대인의 삶을 관찰하며 저자는 ‘몸’에 주목하고 있다. 몸이야말로 ‘삶의 구체적 현장이자 유일한 리얼리티’라 여기고, 우리 사회의 제반 문제들을 ‘몸’과 결부시켜 바라본다. 죽음과 질병이야말로 생의 선물이며, 동안 열풍은 성숙하기를 거부하게 만드는 자본주의의 산물이고, 건강은 삶에 대한 지혜와 떨어질 수 없는 것임을 강조한다. 이 비평에서는 정치와 양생이 마주치고, 여성성과 지혜가 결합하며, 교육의 원리와 음양의 이치가 교차하고, 몸을 탐사하는 길에 우주가 펼쳐진다.
≪박지원≫의 열하일기, 홍명희의 ≪임꺽정≫ 등 고전을 통해 색다른 텍스트 읽기를 시도함으로써, 그 안에 담긴 우리 삶과 사유에 대한 패턴을 촌철살인의 글로 보여준 바 있는 고전평론가 고미숙의 첫 에세이집이다. 저자는 우리나라의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하여 ‘양생’의 관점에서 비판하고 있으며, 기존의 서양이론의 틀에서 주로 쓰여진 사회비평과는 다른 독특한 비평을 선보인다.
---------(출판사 책소개에서)-------------------
2013년도에 쓰여진 사회비평서라 벌써 십여년이 지나고 보니
어찌 보면 그시절 이야기처럼 여겨질 수도 있다.
그러나, 십여년이 지난 현재도 고미숙 저자의 이야기는 여전히 사회를 분석하는 문제들에 변함이 없다.
그래서 현재를 힘들게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특히 여성들에게.
요즘은 딸들이 살아가기 쉽과 편한 세상이 되었다고
아들들이 더 불쌍하다고들 말한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여전히 경쟁 속에서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많은 점에서 불편함과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그렇다고 남성들의 삶은 나아졌을까?
현대인들의 삶은 여성이나 남성 모두에게 힘겹기는 마찬가지이다.
이 힘듦이 스스로 만들어낸 어떤 굴레나 속박이라면?
나의 운명이려니, 이 사회가 그러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힘듦을 참고 견디며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내가 그런 상태라면 꼭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한결 삶의 퍽퍽함이 가벼워질 것이다. (정말?)
그럼, 노년들이 읽으면? 뭐 이제 거의 다 살아왔는데, 갑자기 책 읽는다고 바뀌겠어? 싶긴하다.
그리고 경험에 의해 이 책이 가볍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긴하다.
그러나 고미숙저자는 말한다.
" 노년기의 젊음이란 청춘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가지 세대에 맞는 청춘을 매번 새롭게 창조하는 것이라고, 지헤를 일구는 것보다 더 창조적인 활동은 없다" (p.126)라고,
그러니 청춘들에게 들려주는 저자의 조언을 읽고,
나이에 맞는 청춘을 만들어내면 된다.
솔직히 말하면
난 이책이 <동의보감>을 쉽게 풀어서 현실에 맞게 이야기하는 책인줄 알고 샀다.
그런 책은 아니어서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저자가 하는 말은 몸 보다는 정신 건강에 유용했다.
물론, 정신이 병들면 몸이 아프듯이
정신이 건강해지면 몸도 건강해지는 것이 순리이긴하다.
동의 보감에 관한 책을 다시 사서 봐야겠다. ㅎ ㅎ
동의보감의 심오함 처럼, 사회를 바라보는 건강한 눈을 길러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다.
몸도 마음도 건강함을 유지한다는 것,
끝없은 배움을 필요로 하는 일이다.그리고 또한 실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