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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 편의 드라마

천서여명: 괴짜의원 수사록

by 비아(非我) 2026. 6. 30.

- 중국

- 수사 고장극 

- 2025년 11월 30  YOUKU 공개

- 30부작

- 주연: 이굉의, 소효동, 여스은, 왕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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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에서 괴짜라 불리는 의원 부생은 아버지를 비롯한 마을 의원이 집단으로 죽음을 당하는 사건을 맞이 한다.  갑자기 살인누명까지 쓰게된 부생은,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천서의 보고를 열 수수께끼를 찾아 서천으로 떠난다. 서천군주 문각과 고천과 함께 서천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을 해결하며, 의료활동을 펼치면서, 보고를 찾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온갖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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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지지 않은 배우들을 등용하여, 저예산으로 만든 드라마 티가 난다.

하지만 이런 드라마들이 의외로 볼만한 경우가 있는데, 이 드라마도 그렇다.

30부작인데 거의 결말까지 사건들이 계속 벌어지고,

엉뚱하고, 다소 바보같은 주인공과, 별로 협객스럽지 않은 협객,

그리고 별로 군주스럽지 않은 군주,

무언가 어느 한구석이 조금 모자라 보이는 세명이 티걱태걱하며 그래도 위험을 벗어나고,

서로를 위해주며, 수수께끼를 하나씩 풀어가는 모습이 재미있게 그려졌다.

 

늘 그렇듯이 중국드라마의 뒷힘이 부족하고, 결말은 다소 황당하긴 하지만.

(특히 지하궁전에서 나오지 못하고 20년을 햇빛도 보지 못했다면 양식은 어떻게 구해서 살았을까?

열쇠도 없는데 처음에는 어떻게 동국문을 열고 들어갔지? 등등 

수사물이긴하지만 다소 엉성하여, 그다지 지혜를 필요로하지 않고, 의술만 필요한. ㅋ ㅋ)

 

여기서 드라마의 전체 중심을 잡고 있는 인물은 사실상

노예에서 상점회장까지 오르며

신분상승을 위해 모든 것을 건 (이름이?...천사명인가?) 인물이다.

그의 처신을 보고 있노라면 와~~~ 그러나 저런 인물이 꼭 주변에 있다는 소름끼치는 사실.

신분차별사회의 모순이 저변에 깔린. 그리고 민중저항,

가벼운 드라마를 보면서 뭐 그런 거창한 것 까지 생각할 필요는 없지만.

아무튼 나에게는 참으로 인상적인 인물이었다.

 

중국 드라마 답게,

백성의 사랑을 나중에는 엄청 강조하는 (중국의 지배계급은 정말 백성들을 사랑할까?)

뭐, 그런 점만 빼면 재미있게 볼만하다.

요즈음 중국 드라마는 소재의 참신성도 떨어지고, 연출도 실력이 딸려서 볼만한 드라마가 없다는 점에서

이 드라마는 그런대로.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사건 해결을 좋아하는 나 같은 사람이라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