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 제목 : There's still tomorrow
- 이탈리아
- 블랙코미지, 드라마, 역사
- 12세이상관람가
- 개봉: 2026.3.4
- 시간: 118분
- 감독 : 파올라 코르텔레시
- 주연: 파올라 코텔레시, 바레리오 마스탄드레아, 로마나 마조라 베르가노

- 나라의 운명이 걸린 투포로 소란한 1946년 이탈리아. 여성에게 이탈리아 역사상 처음으로 참정권(투표권)이 부여된 날이다.
투표권은 생겼지만 여전히 사회에서나 가정에서 무시받고 , 학대받으며 발언권조차 없는 산투치 가문의 며느리 델리아.
오늘도 딸 마르첼라의 결혼식 준비로 바쁘다.
그러던 중 델리아 앞으로 난생처음 편지가 도착하고, 델리아는 비밀스런 계획을 세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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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가 아주 인상적이다. 검은 어둠에서 밝은 곳으로 씩씩하게 걸음을 내딛는 델리사의 모습이
이 영화의 내용을 아주 잘 표현하고 있다.
참 포스터도 잘 만들었고, 영화도 아주 잘 만들었다.
여성감독의 영화인 만큼 아주 페미니즘 적이다.
블러그의 한 독자는 "이 정도로는 통쾌하지 않다'고 적었는데,
시대가 1946년 이지 않은가?
우리나라 해방 직후 혼란스러운 상황과 어려웠던 경제사정 등과 비교한다면
이 정도의 통쾌함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하게 된다.
요즈음 젊은 사람들은 이렇게 참고 살아가는 델리아를 보면서 엄청 답답해 할거다.
델리아의 딸 마르첼라 역시 엄마의 모습이 답답하고 가여워 그렇게 살지 말고 도망가라고 권한다.
델리아는 말한다.
자신의 선택은 '딸을 위해서'라고.
역사는 조금씩 앞으로 내딛는 용기를 지닌 한 사람의 한 걸음에서부터 달라진다.
그래서 현재의 여성들의 권리는 그렇게 이루어진 것이다.
참고, 견디며, 그래도 앞으로 한 걸음 내딛는 용기들이 모여서.
"나는 연애편지 대신 투표권을 선택했다."
마지막 자막으로 처리되는 글귀가 가슴에 와 닿는다.
민주주의는 참된 자유를 위한 한표에서 시작됨을 우리도 기억하자.
그래, "우리에게는 아직 내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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