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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거기 있어 오르니

초가을의 선자령(양떼 목장 숲길)

by 비아(非我) 2026. 9. 27.

- 2026.9.16

 

- 코스: 구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휴게소 주차장 -> 국사성황당 ->백두대간 마루금 포장도로-> 선자령 양떼목장 숲길 -> 선자령 -> 국사성황당 원점회귀

- 시간 : 3시간 30분~4시간

 

선자령 양떼목장길 코스 안내도 (사진출처: 지식백과)

 

- 선자령길은 능선이 평탄하고 오르막 내리막의 경사가 거의 없어, 고도가 높은 곳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누구나 쉽게 트래킹할 수 있는 좋은 코스다.

- 선자령은 길도 평탄하고, 겨울이면 흰눈이 쌓인 선자령의 멋진풍경을 즐길 수 있어 겨울산행코스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늘 겨울에만 여러번 다녀갔는데, '양떼 목장 코스'가 숲길로 잘 만들어졌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숲길만 걸어 선자령에 오르고, 다시 숲길로 되돌아 오는 트래킹을 했다.

- 선자령 정상 부분이 숲이 없어 햇볕에드러나 있어 여름산행을 생각하지 못했는데, 초가을 날씨에다, 정상부분에 이르니, 갑자기 먹구름이 끼면서 해를 가려주어 편안하고 즐겁게 트래킹을 할 수 있어 좋았다.

- 원점회귀할 수 있는 목장코스 완주는 다음에 늦가을에 한 번 해보고 싶다.  

 

-  구 영동고속도로 대관령휴게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 국사성황당까지 간다.

(국사성황당 앞에 작은 주자장이 있다. 차를 몇대 세울 수 있으므로, 평일에는 차를 가지고 올라가도 된다.

  걸어서 오른다면  백두대간 마루금을따라 올라도 된다. 두 길은국사성황당 위의 잘록한 안부에서 만난다. )

 - 국사성황당에서 오른쪽으로 난 목재계단길과 산길을 따라 오르면 백두대간 마루금 포장도로와 만난다.

- 대관령옛길에서 올라오는 곳과, 백두대간 마루금 포장도로, 그리고 국사성황당에서 올라오는 길 과 만나는 삼거리.

- 선자령 안내판을 따라 올라온 길에서 왼쪽으로 꺽어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 길 양옆으로 늦여름, 초가을 꽃들이 한장이다. 열매를 달기 시작한 나무들도.

-  등산로는 KT통신중계소 입구에서 왼쪽으로 빠진다. 초입에 지도가 있는 커다란 안내판이 있다.

- 이곳에서 숲길로 들어서면 선자령으로 오르는 숲길이 이어진다.

울창한 아름들이 나무들로 이루어진 평탄한 숲길

- 하얀 오리들이 떼로 매달려 있는 듯한 꽃 모양을 한 흰꽃. 정말 신기해서 마구마구 사진을 찍어댄다.

- 길 양옆으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던 꽃. 

- 이런 숲길이 계속 이어진다.

갈림길에서 전망대로 올라가도 되고, 밑으로 평탄한 길을 따라 가도 된다. 나중에 만난다.

- 숲길의 이미지 사진들.

휴식처 (간식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
계속 이어지는 평탄한 숲길

파란 하늘, 하얀 뭉게구름

- 숲길이 끝나고, 해가 내리쬐이는 길로 나온다. 선자령 정상 가까이 온 모양이다.

- 풍차들이 보이고, 멀리 목장길의 능선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가을을 알리는 억새도.

- 보라색 투구꽃. 보라빛 용담. 용담은 사진으로 찍어도 어렵고, 그림으로 그리기도 어려운 이상한 꽃^^

- 선자령 오르는 길. 늘 커다란 풍차 밑을 지나는 길은 선자령길에서 가장 인상적인 길이다.

올라가도 뒤돌아 본다. 아름다운 전경이다.

- 날이 갑자기 흐려지면서 하늘에 먹구름이 드리운다. 소나기라도 쏟아질 듯한 날씨. 뜨거운 태양을 가려주니 시원하다. 이럴때는 고마운 구름이다.

백두대간 선자령 정상석
정상석에서 사진을 찍고, 길을 따라 조금만 넘어가 본다. 뒤쪽 풍광을 보러

- 다시 되돌아 올라와서, 왔던 길을 되집어 하산하기로 한다.

- 이곳으로 내려가 앞쪽 능선인 양떼 목장길은 햇볕길이라. 다시 되돌아 원점 회기 하는 길로 가기로 한다.

- 이곳에서 백패킹을 하는 팀들이 보인다.  백패킹의 기본은 자취를 남기지 않는 것인데. 용변을 아무데나 보고 삽으로 덮지 않아, 등산로들이 곳곳이 불쾌하다. 기본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은 산에 오를 자격이 없다.! 쩝. ㅠ ㅠ

- 대관령 목장길, 대관령 숲길, 옛길, 등은 '바우길'의 일부 구간이다.

- 강릉으로 이어지는 바우길은 늘 아름다운 숲길이다.

- 다시 숲길. 꽃과 나비들의 향연.

- 신기하게 휘어진 나무, 한 나무가 이렇게 이상한 모양으로 양쪽으로 쌍둥이 처럼 자라다니. 정말 신기하다!

- 아름다운 숲길을 되집어 걸어, 다시 국사성황당으로 내려온다.

- 아름다운 숲 산책로가 길게 이어진 힐링 숲길이다.  숲길만 걷고 싶으면 이렇게 되돌아 오는 길을 택하시길.

- 이렇게 높은 고지에 이렇게 평탄한 숲길이 있다는 사실이 그저 놀라울 뿐. 아마도 대관령 휴게소 자체가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차로 올라, 길게 이어진 옆으로난 숲길로 선자령으로 가기 때문일 거다.

- 바로 아래에 있는 '국민의 숲길'도 내려가면서 들려 걸어볼 수 있다. 짧지만 . 난 다음에 걸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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