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오페스
차가운 심장과 치밀한 수완으로 세상을 지배한다는 그들 소시오페스.
소시오패스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라고도 부를 수 있는데, 정신 장애 진단 및 통계편람(DSMMD,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rs)에서는 이것을 ‘타인의 인권을 무시하거나 방해하는 광범위한 패턴’으로 규정하고 있다. 여러 가지 이론이 있지만 선천적으로 타고난 기질이 후천적으로 강화되거나 소멸되기도 한다는 이론이 학계에서 가장 힘을 얻고 있다. 선천적으로 타고났다는 점은 그들의 뇌 구조를 살펴봄으로써 확인할 수 있는데, 뇌에서 나타나는 특질은 다음과 같다.
-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회백질이 매우 적다.
- 감정 센터인 편도체가 작으며, 의사결정과 관련이 깊은 전전두엽 피질과 편도체 사이의 연결도 빈약하다: 이들의 생각이 감정의 지배를 받지 않을 뿐 아니라 감정에 이끌려 의사를 결정하지 않는다는 점을 의미한다.
- 뇌의 양쪽 반구에 퍼진 뇌량(좌우의 대뇌반구를 언결하는 부분)이 길고 가늘다: 반구 사이의 정보 교환이 비정상적으로 빠르다.
- 자극에 반응할 때 뇌에서 분비되는 도파민은 보통 사람들의 네 배에 달한다: 소시오패스의 충동성과 위험 추구적 성향이 설명된다.
- 보통 사람에 비해 백질이 평균 22~26퍼센트 많다: 백질은 정보를 조합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는 상관없는 사실들을 조합해 거짓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지어내는 능력이 더 높다는 것을 뜻한다.
-----------M.E 토머스의 <나, 소시오페스> 중에서.
차가운심장돠 치밀한 수완으로 세상을 지배한다니,
능력위주의 사회에서 다소 부럽기도한....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의 차이>
- 둘다 '반사회적 인격장애'에 속함
1. 사이코 패스는 평소에는 정상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소한 일에 공격적인 성향을 드러내기도 하며, 타인의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침해하며, 반복적인 범법행위나 거짓말, 공격성, 사기성, 무책임함을 보이는 인격장애.
2. 소시오패스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는 방법이나 수단을 가리지 않고 나쁜 짓을 저지르며, 이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인격장애,
3. 차이 :
(1) 사이코패스는 자기 감정 조절에 미숙하고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지만, 소시오패스는 자신을 잘 위장하고 감정 조절에 뛰어나며, 계산적임.
(2) 사이코패스는 윤리나 법적 개념이 없어서 충동적으로 범죄를 저지르며 자신의 무서운 기질을 드러내지만, 소시오패스는 잘못된 행동인줄 알면서도 반사회적 행동을 함.
(3)사이코패스는 감정을 지배하는 뇌 앞쪽에 위치한 전두엽의 기능이 정상인들보다 훨씬 떨어지고, 공격적 성향을 억제하는 죄 분비물인 세로토닌의 전달 기능에 문제가 있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유전적 성향이 강하다고 이야기되고 있으나. 사이코패스는 환경적 영향(자라온 성장과정, 가정환경, 부모의 훈육태도 등..)이 강하다고 분석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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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조종하여 목표를 이루는 가스라이팅의 기질을 소시오패스적인 반사회적 인격장애로 볼 수도 있을까?...하는 생각이....
우리 주위에도?...
혹시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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