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배령
-예약을 해야 산행이 가능하다.
전에는 점봉산을 등산하기 위해 곰배령에서 차에서 내려
점봉산을 산행하고 내려오는 길이었는데
지금은 점봉산이 통제구역이 되어서 곰배령통제소에서
예약을 하고 신분증 확인후 입장시키고 있었다.
9시, 10시, 11시 이렇게 예약을 받으며
11시 10분까지 입장가능하고 4시까지 하산하여 출입증을 반환하여야 한다.
통제를 하였더니 많이 깨끗해지고
곰배령 정상이 야생화 밭이 되어 보기에 좋았다.
평지길처럼 평탄하고 산행길도 완만하며
거의 그늘인데다. 계곡을 따라 올르고 내리므로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등산객(?)이 많았다.
산행이라기 보다는 산책길에 가깝긴하다.
야생화 때문에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이 온다.
내가 간 날은 MBC 에서 곰배령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언제 방영하는지는 물어보지 않았다.
엄청 찍혔을텐데....^^
사진기를 가지고 가지 않아서
핸폰으로 찍었더니 쓸만한 사진이 별로 없다.
곰배령 정상의 야생화 천국
위의 나무에 속이 비어 있어 들어가 장난을 쳐 보았다.
찍고 보니 두 나무 사이에 서있는 것처럼 보이기는 하다.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