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련1 나주 우습제의 홍련 - 2024.7.8 - 장마 기간이다. 늘 언제 쏟아낼지 모르는 구름으로 하늘이 까맣다.비를 머금은 날이면, 햇볕으로 뜨겁던 길을 걷기 좋은 날이된다.특히 연꽃은 저수지나 호수위에 피기 때문에 주변에 그늘이 없어서, 한낯에 보러가기에는 너무도 덥다.이렇게 잔뜩 흐린 날이면 한여름에 피는 연꽃을 보러가곤 한다.- 나주는 늘 지나만 가보고, 들러보지 않은 도시여서, 큰 마음 먹고 나주 구경을 나섰다. - 나주 우습제 생태공원은 공원이라고 하기에는 그냥 홍련이 피여있는 저수지이다. 공원처럼 상상하고 가면 실망한다.드 넓은 저수지위에 빨갛게 피어있는 홍련의 끝없는 펼쳐짐이 탄성을 자아낸다. - 저수지 가로 나있는 길을 따라 저수지를 한바퀴도는데, 난 1시간 반이 걸렸다. 그 만큼 넓다. 그늘이 없기 때문에비가 .. 2024. 7.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