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산2
-중원계곡쪽에서 산에 오르곤 이번엔
용문산 주차장쪽에서 산을 올랐다.
중원계곡쪽 보다는 길이가 짧아 오래걸리지 않고, 계곡이 예쁘나 습지쪽이라 계곡에 이끼가 많다.
용문산 주차장 매표소 바로 오른 쪽으로 난 길을 따라
팬션들이 자리하고 있는 계곡길을 따라 들어가면
잘 보이지 않게 중원산 오르는 표지판을 볼 수 있다.
차를 세우고 다리를 건어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된다.
우린 좀더 올라가서 이런 표지가 있는 곳에 차를 세우고
이 다리를 건너 등산을 시작했다.
계곡이 아름답다.
계곡길을 따라 가다보면
아래 사진의 표지판이 나오는데 올라가는 방향에서 보면 두번째 표지판이
보이지 않게 거꾸로 붙여져 있다.
이곳에서 오른쪽 길을 따라 올라가야 더 쉽다.
등산로가 힘이드니 하산하기에는 중원산 2,8이라는 세번째 표지판이 가리키는 곳으로 내려오는 것이 더 쉽다.
오른쪽 길 계곡을 따라 올라.
정상
다시 왼쪽 계곡길을 따라 내려오면 이곳에서 만난다.
아래 사진 푯말 부터.여기서부터는 급경사 바위를 타야 한다
중원산 정상이다.
작은 헬기장 처럼 생겼다.
정상에서 비석 맞은 편으로 난 길을 따라 하산하다
계곡과 만나는 길로 내려오면 처음 지점으로 내려온다.
신점리 (조계골)이 처음 시작점이므로 다시 이곳으로 하산,
차를 가져오지 않았으면 중원계곡으로 넘어가도 된다.
중원산은 용문산으로 사람들이 몰려,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사람도 적고 계곡은 예쁜, 그래서 좋은 산이다.
돌이 많고 몇년전 큰비에 산의 돌이 무너져 내려 군데군데 등산로를 막고 있다.
사람들 발길이 적어 아직 그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는 몇 안되는 산이라
이런 블러그에 올려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다.
하도 몰려들 오면 쓰레기를 버리고 망가뜨리고 하여,,,
산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만 산에 오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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