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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거기 있어 오르니

중원산2

by 비아(非我) 2014. 9. 14.

중원산2

-중원계곡쪽에서 산에 오르곤 이번엔

용문산 주차장쪽에서 산을 올랐다.

중원계곡쪽 보다는 길이가 짧아 오래걸리지 않고, 계곡이 예쁘나 습지쪽이라 계곡에 이끼가 많다.

용문산 주차장 매표소 바로 오른 쪽으로 난 길을 따라

팬션들이 자리하고 있는 계곡길을 따라 들어가면

잘 보이지 않게 중원산 오르는 표지판을 볼 수 있다.

 

 

차를 세우고 다리를 건어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된다.

 

우린 좀더 올라가서 이런 표지가 있는 곳에 차를 세우고

이 다리를 건너 등산을 시작했다.

계곡이 아름답다.

계곡길을 따라 가다보면

아래 사진의 표지판이 나오는데 올라가는 방향에서 보면 두번째 표지판이

보이지 않게 거꾸로 붙여져 있다.

이곳에서 오른쪽 길을 따라 올라가야 더 쉽다.

등산로가 힘이드니 하산하기에는 중원산 2,8이라는 세번째 표지판이 가리키는 곳으로 내려오는 것이 더 쉽다.

오른쪽 길 계곡을 따라 올라.

정상

다시 왼쪽 계곡길을 따라 내려오면 이곳에서 만난다.

아래 사진 푯말 부터.여기서부터는 급경사 바위를 타야 한다

 

중원산 정상이다.

작은 헬기장 처럼 생겼다.

정상에서 비석 맞은 편으로 난 길을 따라 하산하다

계곡과 만나는 길로 내려오면 처음 지점으로 내려온다.

 

신점리 (조계골)이 처음 시작점이므로 다시 이곳으로 하산,

차를 가져오지 않았으면 중원계곡으로 넘어가도 된다.

 

 

 

중원산은 용문산으로 사람들이 몰려,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사람도 적고 계곡은 예쁜, 그래서 좋은 산이다.

돌이 많고 몇년전 큰비에 산의 돌이 무너져 내려 군데군데 등산로를 막고 있다.

사람들 발길이 적어 아직 그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는 몇 안되는 산이라

이런 블러그에 올려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다.

하도 몰려들 오면 쓰레기를 버리고 망가뜨리고 하여,,,

산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만 산에 오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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