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티아고
(2015)
(줄거리)
800km, 42일간의 여정!
이것은 누군가의 좌절이자 희망의 기록이다!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며 부와 명예를 거머쥔 인기 코미디언 하페가 과로로 쓰러지면서 큰 수술을 받게 된다. 수술 후 갖게 된 긴 휴가가 낯설기만 한 그는 곧 무력감에 시달리게 되고 돌연 산티아고 순례길에 오르기로 결심한다. 첫 날부터 폭우와 허름한 숙소, 불면의 밤까지. 하페는 고통이 동행하는 여정을 시작하는데…
(다음 영화소개에서 펌)----------------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어보는 것은 오랜 나의 꿈 중의 하나이다.
800km를 하루에 20Km 걷는다면 하루 5시간 씩 걷는다는 것이고,
40일이 걸린다는 계산이 나온다.
직장에 매여있는 사람이 40일의 시간을 내기란 불가능하다.
그래서 정년퇴직을 하면 바로 산티아고 길을 걸을 생각인데
너무 늙어서 완주가 가능할 지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정년 후 바로 산티아고 순례길을 완주하고 책까지 낸분이 있으니
나도 꼭 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지금부터 체력을 꾸준히 길러 놓아야지. ㅎ ㅎ
얼마전 정신과의사인 한분이 상담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끌고, 산티아고 순레길을 걷고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써서 책으로 출판되었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혼자 걸으면서 자신을 만나는 긴 여정이라고들 말하지만
그래서 게스트 하우스나 순례자의 집에서 다른 나라 사람들을 만나
잛은 이야기라도 나누려면
이 의사처럼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영어가 되야 하지 않을 까?...지금 부터라도 영어공부를 해야하나?...
나보고 왜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느냐고 묻는 다면.
'신을 만나러?' NO!
'그럼 , 자신을 만나러?' 그것도 no!
그럼, 왜 가느냐고?
길이 거기에 있으니까!
그래서 가고 싶다.
아, 정말 가고 싶다.
영화를 보니 더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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