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우리나라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에 관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역사와는 달라 역사왜곡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영화는 영화일뿐,
그리고 현재 우리에게는 정말 백성들을 사랑하고, 그들의 편에 서줄 지도자가 필요한 것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영화를 통해서라도 카타르시스를 느껴야 하지 않겠는가?...
영화는 재미있다.
일제시대에 대항하여 독립운동을 한 사람들의 영화를 보면서 어찌 같이 흥분하고, 안타까워하지 않읗 수 있겠는가?
영화로서 별4개짜리 , 그런 영화는 물론 아니지만.
그래도
정말 한심하게 나라를 팔아먹고,
일본의 식민지 시대가 영원할 거라 생각했던
그래서 자국의 왕, 황족 마져도 지켜내지 못한 역사를 가진
한심하고 부끄러운 역사에 우린 같이 한숨지을 수 밖에 없고,
일재잔재가 미국에 빌붙여 다시 득세하도록 내버려두고
아직도 그 과서를 청산하지 못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부끄러워해야 할 ,
그렇게 만드는 그런 영화다.
덕혜옹주가 자신은 입국을 거부한 나라로,
일본의 앞잡이 였던 한택수가 미군에 의해 당당히 입국하는 배에 오르는 모습을 보면서
미친듯이 웃어대던 장면은 정말 웃지못할 미친 역사를 대변하는 장면이었다.
허진호 감독 답게
허구를 사실처럼 잘 만든
그래서 정말 우리에게도 그런 강한 여성상이 있었던 것처럼 여기게 만든 영화다.
비록, 영화 자체로는 별점 3개,를 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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