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천골- 불바라기 약수터
- 조봉을 오르기 위해 머무는 미천골 산림욕장에서 임로를 따라 걸으면 나오는 곳이 불바라기 약수터이다.
보통때 같으면 불바라기 약수터까지 산책을 하지 않는데,
다리가 시원치 않은지라 할 수 없이 산행을 포기하고 불바라기 약수터까지 다녀왔다.
- 우린 미천골을 아주 좋아하는데 이유는 물맑고, 아주 예쁜 계곡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름이면 아이들을 데리고 자구 야영을 하곤 했던 곳이다.
조봉 등산로 입구이다. 이곳에서 출발하여 정상을 돌아 내려오면 된다.
전에는 오르는 사람이 적어 정상 가까이에는 수풀이 등산로를 막고 있었는데 요즘은 잘 다듬어 놓았을거라 생각이 든다.^^
미천골정 아래로 내려가면 상직폭포가 있다. 위에서도 보인다.
조봉 등산로 지도.
상직폭포. (겨울이라 물이 적었다.)
불바라기 약수터 쪽으로
약수가 있는 폭포
아래 남자가 손을 흔들고 있는 곳이 폭포 중간의 약수터 이다.
폭포는 두군데로 서로 비스듬히 마주보고 떨어지는데
여름에 물이 많을 때는 장관일 것 같다.
겨울이라 꽁꽁얼어 떨어지는 물이 만즐어낸 얼음방울이 멋졌다.
폭포에서 약수를 뜨고 이길을 되돌아 나가 다시 산림욕장쪽으로 하산하면 된다.
임로를 따라 난 가장 자리에 어마어마하게 큰 고드름이 달렸다.
사진으로 찍어놓으니 별실감이 나지 않네...^^
임로는 입산통제 기간이 있으므로 불바라기 약수터로 가려면 위의 기간을 피해야 한다.
미천골, 조봉은 백두대간의 한 지류이다.
'산, 거기 있어 오르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태백산 (0) | 2017.01.10 |
---|---|
겨울 가리왕산 (0) | 2017.01.10 |
가을 내장산 (0) | 2017.01.10 |
관악산 둘레길(낙성대~석수역) (0) | 2017.01.09 |
칠보산 (0) | 2016.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