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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거기 있어 오르니

겨울 가리왕산

by 비아(非我) 2017. 1. 10.

겨울 가리왕산

- 2016. 12월 31일

- 16년 마지막 날 가리왕산 산림욕장에서 자고, 늦은 아침을 먹은후, 가리왕산 산책,

- 점심 때가 다되어서야 가리왕산에 올랐다.

-아침부터 시작했으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었는데....다리가 시원치 않아 산책로만 한다고 걷다가

산책로가 너무 짧아서 가리왕산 산행길로 올랐다.

시간이 안될 것 같아 중턱에서 임로를 따라 돌아내려왔다. 정상의 눈꽃이 아름다웠을텐데...아쉽다.

 

 

 

산책로에서 볼 수 있는 풍경들.

 

 

 

 

 

가리왕산 산행의 시작.

 

 

 

중간 임로까지 오르는길은 계곡을 따라 평탄하다가 여기만 깔딱 급경사를 오르면 임로가 나타난다.

우린 시간이 늦어 정상으로 가지 못하고, 광산골 임도를 따라 하산을 시작했다.

가리왕산 정상가는 등산로,

 

아무도 밟지 않은 눈사인 길에 내 발자국들이 찍혔다.

중간중간에 맷돼지로 보이는 큰 짐승의 발자국과 먹이를 찾아 파헤친 자국이 많았다.

끝없이 이어진 길. 산을 여러개 돌아돌아....

 

 

가리왕산 정상근처 능선의 논꽃이 햇볕에 반짝이다 바람이 불면 사라지는 모습이 너무도 신기했다.

눈꽃을 가까이서 보지 못한 아쉬움을 내년으로 미루고....

중봉으로 오르는 길.

 

 

 

 

중봉을 거쳐 상봉, 가리왕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가리왕산 산림욕장 매표소 앞에 차를 세우고, 다리를 건너

마을로 난 길을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이쪽 산행길이 다소 급경사이므로 이쪽에서 올라

가리왕산 산림욕장으로 내려오는

우리가 오늘 간 길의 거꾸로 가는 것이 좋겠다,(개인적인 생각)

제1야영장을 거쳐

산책로를 따라

다시 가리왕산 산림욕장의 숲속의 집 주차장으로 산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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