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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거기 있어 오르니

겨울 태백산

by 비아(非我) 2017. 1. 10.

겨울 태백산

- 2017년 1월 1일 첫 산행으로 천제단에 오르다.

- 태백산은 거의 유일사에서 장군봉, 천제단을 지나, 당골로 내려오거나.

 그 역방향으로 당골에서 천제단, 장군봉을 지나 유일사로 내려오거나 한다.

올해는 백단사쪽에서 한번도 오르지 않아서 그쪽에서 올라보기로 했다.

- 백단사 -> 천제단 _>장군봉 -> 다시 천제단 -> 문수봉 _> 당골 주차장

당골주차장으로 내려온 이유는 그곳에서 택시를 타고 다시 백단사 주차장으로 돌아오기가 쉽기 때문이다.

당골주차장에서는 산을 타고 넘어온 등산객들을 위한 택시들이 많이 대기하고 있었다.

전에는 유일사로 내려와 택시를 부르면 왔었는데...^^:

 

- 겨울 태백산을 겨울에 많이 찾는 이유는

 다른 산에 비해 등산로를 넓게 깎아 다져놓아서 산행길이 아주 쉽고,

눈꽃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1월 중순에 해마다 눈꽃 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백단사 주차장.

백단사 가는길.

등산로의 시작점.

 

태백산 답게 등산로를 대로로 깎아 두었다.

좋은 건가?...

아무튼 이쪽으로 등산을 하는 코스는 앞으로 다시 안할거다. 좋지 않다.

권하고 싶지 않음....그래서 잘 알려지지 않은 모양이다.

여름이면 땡볕에 하루종일 해를 보고 산행을 해야하며, 아주 가파르다.

 

중간지점이다. 당골광장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휴식처

 

 

 

 

 

 

 

 

 

 

 

 

 

 

태백산은 눈은 많은데도 눈꽃을 보기는 힘들다. 아마도 바람이 쎄서 그런 것 같다.

 

 

 

 

 

 

문수봉 정산에서 바라본 천제단과 장군봉.

 

산 정산의 운치는 문수봉 쪽이 더 좋은 것 같다.^^

 

역광으로 찍었더니...이런 사진이.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 비료포대 비닐을 가지고 눈썰매를 타곤 했던 곳이다.

이제는 그런 것 못하게 막아버려서 눈썰매를 타는 모습은 볼 수 없다.^^

이곳이 당골주차장에서 광장을 지나 산행을 시작하는 첫 지점이다.

아침에는 눈덩이들만 트럭이 쏱아부어 놓았더니,

저녁이 되니 아티스트들이 열심히 물을 뿌려가며 조각을 하고 있었다.

대단하다!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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