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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기행

홍천의 황토집

by 비아(非我) 2017. 1. 10.

황토집

- 우린 산행을 마치고 강원도쪽에서 서울로 올라올 때

홍천을 지나게 되면 홍천온천을 들린다.

홍천 온천이 워낙 산길을 지나 깊숙이 있는 바람에 목욕을 하고 나오면 먹을 만한 곳이 마땅치 않아 항상 고전을 한다.

이번에는 산행이 짧아 땀을 많이 흘리지 않은데다 겨울이라.

저녁을 먼저 먹고 온천을 가기로 했다.

서울로 올라오는 국도에서 홍천을 들어서기 전에 국도 가장자리에 황토집이 있는데

청국장이 맛있다고 해서 들어갔다.

겨울이라 보리비빔밥이 찬 음식이라 썩 그렇기는 하지만

나물이 많이 들어간 보리비빔밥에, 청국장이 짜지 않아 좋았다.

남자들이 싫어하는 식단이라....

먹을 곳이 마땅하지 않으면 들려 한끼를 떼우기에 나쁘지 않다.

바로 옆집의 막국수가 맛있다고 하는데, 난 막국수를 먹지 않아서...

막국수를 먹고 싶으면 황토집을 치고 가서 바로 옆집의 막국수를 먹는 것이 좋겠다.

이집보다 그 옆집이 막국수는 더 맛있다고 하니...ㅎ ㅎ

 

 

 

집에서 직접 만든 두두라고 하여 김치두부를 하나 더 추가로 시켰는데

그냥 비빔밥만 먹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했다.

두부는 맛있었지만, 볶은 김치가 영 맛이 없어서리...^^:

그리고 보리비빔밥만해도 양이 많아 두부김치까지 다 먹기가 벅찼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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