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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친구삼아

그게 만약 너라면

by 비아(非我) 2018. 12. 27.

그게 만약 너라면

- 패트리샤 폴라코 글

- 베틀북 출

- 2014년 판



<책소개>

작가 패트리샤 폴라코는 약 20년 동안 수많은 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난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아이들 사이에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사이버 폭력’을 사실적으로 보여줍니다. 무엇보다 ‘너라면 어떻게 할래?’라는 질문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가 사이버 폭력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게 하지요. 작가는 노트북이나 휴대폰 사용을 막는 것 같은 어른들의 단순한 해결책은 사이버 폭력을 해결해 주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사실,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은 아이들이 다양한 대처 방법 중에서도 나라면 무엇을 선택할지, 나만의 새로운 방법은 없는지를 고민하는 과정인 셈입니다. ‘사이버 폭력’이라는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를 화려하면서도 따뜻한 색채로 담은 이 책은 아이들이 즐겁게 읽는 동시에, 사이버 폭력을 이기는 내면의 힘을 기르도록 도울 것입니다

---(예스24펌)------------

미국 학교이야기이고, 그림도 다분히 미국적이어서

우리 아이들과 동떨어진 이야기 처럼 보이지만

현재 우리나라 초등학교나 중학교에서도 심각하게 일어나고 있는 왕따. 사이버 폭력 문제 등을 다루고 있다.

이 이야기의 결말은 없다.

"그게 만약 너라면 넌 어떻게 하겠니?"라는 질문으로 끝나는 이 동화는

초등 5,6학년과 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토론 교재로 사용하면 좋을 듯 하다.


이 동화는 어른 인 우리에게도 묻고 있다.

" 이런 일이 우리 아이들에게 일어나고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우리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사이좋게 지내라고 말하면서

먼저 나서서 편을 가르고,

같이 어울려 놀지 말아야 할 아이들을 선별해주고,

좋은 학교, 좋은 동네는 잘사는 아이들만 있는 학교와 동네라고 그렇게 선택하며

가난한 사람들을 무시하고 있지는 않은지.?...나는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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