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책을 친구삼아

우린 너무 몰랐다

by 비아(非我) 2019. 4. 19.

우린 너무 몰랐다

- 해방, 제주 4.3과 여순민중항쟁


- 김용옥 지음

- 통나무 출



- 제주 4.3은 이미 특별법이 통과되어 공론화가 이루어졌고 공원도 만들어 졌고, 연구기관도 성립했고 보상문제도 논의되기 시작했지만, 여순의 경우 전혀 특별법 통과에 관한 국민의 여론이 충분히 성숙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이 100만부라도 팔려서 사회적 여론을 이끌고 간다면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을 해보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제현들은,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지사라고 한다면 단 10권이라고 사서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을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사상이 아니라 운동이다. 이 책은 역사서술이 아니라 우리 의식에 던져지는 방할이다. 가치를 추구하는 자라면 이 책을 읽은 후 얻는 깨달음을 만세 만인에게 전해야 할 것 이다. (본 책 p.272)


- (나의 생각) 우린 너무 몰랐다기 보다는 알아도 무서워서 진실을 말하지 못했는지도 모른다

- 이 책을 읽고 나서 '검색'창에 '차이트가이스트'(독일어)- 시대정신이라는 뜻) 라고 한번 쳐보길...


- 이 책은 두께나 심각한 내용인 것에 비해 아주 쉽게 읽힌다. 이유는 평서 도올 선생의 특유의 어투 그대로 쓰여져있어, 읽으면서 침튀겨가며 흥분하여 갈라진 목소리로 진실을 강조하는 모습이 그대로 떠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로 앞에서 강연을 듣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제는 진실을 밝히고, 진실을 향한 한 걸음을 모두 내걸어야 할 때, 그 것이 이 시대의 시대정신인지도 모르겠다.


' 책을 친구삼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의 기원  (0) 2019.04.22
생각의 속임수  (0) 2019.04.22
오늘도 불편한 사람과 일해야 하는 당신을 위한 책  (0) 2019.04.15
인생 우화  (0) 2019.04.02
스위치  (0) 2019.03.27